한·일, ‘조선통신사’ 유네스코 등재 협력
입력 2014.11.10 (12:34)
수정 2014.11.10 (13: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일본의 여러 지방도시에선 매년 조선시대 일본에 파견됐던 통신사 일행을 재현하는 축제행사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한일 두나라 단체들은 관련 기록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록하는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윤석구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에도시대 도쿄의 관문역할을 했던 가와고에시. 옛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는 거리에서 조선시대 통신사 행렬을 재현한 퍼레이드가 열렸습니다.
3백년전 조선통신사 일행에 감명받아 이 지역 상인들이 시작했던 가장행렬을 재현한 지역 축제 행사입니다.
10년째 이 행사를 진행해온 가와고에 시민들은 조선통신사의 정신을 살려 한일간 우호와 협력을 기원하는 마음이 담겨 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에토 요시아키(카와고에 국제교류위원장) : "국가와 민족을 넘어 사람이 서로 만나면 반드시 함께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일 양측은 조선시대 약 200년간 12차례 일본에 파견됐던 조선 통신사 관련 기록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록하는 사업을 공동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엔 조선통신사 일행이 거쳐갔던 일본의 16개 도시 대표들과 당시 한일교류의 거점역할을 했던 부산시가 함께 참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차재근(부산문화재단 문예진흥실장) : "현재 진행되고 있는 평화의 유산으로 만들기 위해 조선통신사 기록등재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조선통신사 문화교류는 한일간 오랜 교류와 협력의 역사를 이어가는 문화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가와고에에서 KBS 뉴스 윤석구입니다.
일본의 여러 지방도시에선 매년 조선시대 일본에 파견됐던 통신사 일행을 재현하는 축제행사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한일 두나라 단체들은 관련 기록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록하는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윤석구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에도시대 도쿄의 관문역할을 했던 가와고에시. 옛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는 거리에서 조선시대 통신사 행렬을 재현한 퍼레이드가 열렸습니다.
3백년전 조선통신사 일행에 감명받아 이 지역 상인들이 시작했던 가장행렬을 재현한 지역 축제 행사입니다.
10년째 이 행사를 진행해온 가와고에 시민들은 조선통신사의 정신을 살려 한일간 우호와 협력을 기원하는 마음이 담겨 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에토 요시아키(카와고에 국제교류위원장) : "국가와 민족을 넘어 사람이 서로 만나면 반드시 함께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일 양측은 조선시대 약 200년간 12차례 일본에 파견됐던 조선 통신사 관련 기록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록하는 사업을 공동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엔 조선통신사 일행이 거쳐갔던 일본의 16개 도시 대표들과 당시 한일교류의 거점역할을 했던 부산시가 함께 참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차재근(부산문화재단 문예진흥실장) : "현재 진행되고 있는 평화의 유산으로 만들기 위해 조선통신사 기록등재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조선통신사 문화교류는 한일간 오랜 교류와 협력의 역사를 이어가는 문화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가와고에에서 KBS 뉴스 윤석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일, ‘조선통신사’ 유네스코 등재 협력
-
- 입력 2014-11-10 12:35:09
- 수정2014-11-10 13:02:10
<앵커 멘트>
일본의 여러 지방도시에선 매년 조선시대 일본에 파견됐던 통신사 일행을 재현하는 축제행사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한일 두나라 단체들은 관련 기록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록하는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윤석구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에도시대 도쿄의 관문역할을 했던 가와고에시. 옛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는 거리에서 조선시대 통신사 행렬을 재현한 퍼레이드가 열렸습니다.
3백년전 조선통신사 일행에 감명받아 이 지역 상인들이 시작했던 가장행렬을 재현한 지역 축제 행사입니다.
10년째 이 행사를 진행해온 가와고에 시민들은 조선통신사의 정신을 살려 한일간 우호와 협력을 기원하는 마음이 담겨 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에토 요시아키(카와고에 국제교류위원장) : "국가와 민족을 넘어 사람이 서로 만나면 반드시 함께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일 양측은 조선시대 약 200년간 12차례 일본에 파견됐던 조선 통신사 관련 기록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록하는 사업을 공동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엔 조선통신사 일행이 거쳐갔던 일본의 16개 도시 대표들과 당시 한일교류의 거점역할을 했던 부산시가 함께 참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차재근(부산문화재단 문예진흥실장) : "현재 진행되고 있는 평화의 유산으로 만들기 위해 조선통신사 기록등재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조선통신사 문화교류는 한일간 오랜 교류와 협력의 역사를 이어가는 문화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가와고에에서 KBS 뉴스 윤석구입니다.
일본의 여러 지방도시에선 매년 조선시대 일본에 파견됐던 통신사 일행을 재현하는 축제행사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한일 두나라 단체들은 관련 기록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록하는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윤석구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에도시대 도쿄의 관문역할을 했던 가와고에시. 옛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는 거리에서 조선시대 통신사 행렬을 재현한 퍼레이드가 열렸습니다.
3백년전 조선통신사 일행에 감명받아 이 지역 상인들이 시작했던 가장행렬을 재현한 지역 축제 행사입니다.
10년째 이 행사를 진행해온 가와고에 시민들은 조선통신사의 정신을 살려 한일간 우호와 협력을 기원하는 마음이 담겨 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에토 요시아키(카와고에 국제교류위원장) : "국가와 민족을 넘어 사람이 서로 만나면 반드시 함께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일 양측은 조선시대 약 200년간 12차례 일본에 파견됐던 조선 통신사 관련 기록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록하는 사업을 공동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엔 조선통신사 일행이 거쳐갔던 일본의 16개 도시 대표들과 당시 한일교류의 거점역할을 했던 부산시가 함께 참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차재근(부산문화재단 문예진흥실장) : "현재 진행되고 있는 평화의 유산으로 만들기 위해 조선통신사 기록등재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조선통신사 문화교류는 한일간 오랜 교류와 협력의 역사를 이어가는 문화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가와고에에서 KBS 뉴스 윤석구입니다.
-
-
윤석구 기자 sukkoo@kbs.co.kr
윤석구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