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동차 경주 선수들의 잦은 몸싸움

입력 2014.11.11 (09:47) 수정 2014.11.11 (10: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미국의 인기 자동차 경주에서 선수들끼리 몸싸움을 벌이는 일이 올해 유독 자주 일어나고 있는데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리포트>

'나스카' 텍사스 경주.

레이스가 끝나자마자 선수들과 팬들이 뒤엉켜 난투극이 벌어집니다.

20년 베테랑인 '제프 고든'은 경쟁자가 레이스 도중 자신의 차를 들이받아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합니다.

올해 유독, 거친 레이스와 선수들 사이의 과격한 감정 표출이 자주 목격되는데요.

그 이유는 개정된 대회 규정 때문입니다.

과거에는 단순히 10개 경주의 점수를 합산해서 우승자를 선발했는데요.

올해부터는 매 라운드 탈락자를 두면서 경쟁이 치열해진 겁니다.

<인터뷰> 리키 크래이븐(ESPN 나스카 대회 전문가) : "쇼가 아닙니다. 선수들이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압박을 받고 있어요."

스포츠 전문가들은 시청률을 올리기 위해 지나치게 극적인 규정을 만드는 바람에 선수들이 트랙 밖에서 싸우는 일이 잦아졌다고 지적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국, 자동차 경주 선수들의 잦은 몸싸움
    • 입력 2014-11-11 09:51:37
    • 수정2014-11-11 10:03:25
    930뉴스
<앵커 멘트>

미국의 인기 자동차 경주에서 선수들끼리 몸싸움을 벌이는 일이 올해 유독 자주 일어나고 있는데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리포트>

'나스카' 텍사스 경주.

레이스가 끝나자마자 선수들과 팬들이 뒤엉켜 난투극이 벌어집니다.

20년 베테랑인 '제프 고든'은 경쟁자가 레이스 도중 자신의 차를 들이받아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합니다.

올해 유독, 거친 레이스와 선수들 사이의 과격한 감정 표출이 자주 목격되는데요.

그 이유는 개정된 대회 규정 때문입니다.

과거에는 단순히 10개 경주의 점수를 합산해서 우승자를 선발했는데요.

올해부터는 매 라운드 탈락자를 두면서 경쟁이 치열해진 겁니다.

<인터뷰> 리키 크래이븐(ESPN 나스카 대회 전문가) : "쇼가 아닙니다. 선수들이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압박을 받고 있어요."

스포츠 전문가들은 시청률을 올리기 위해 지나치게 극적인 규정을 만드는 바람에 선수들이 트랙 밖에서 싸우는 일이 잦아졌다고 지적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