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사정 칼날’ 이번엔 선전부문

입력 2014.11.1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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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이 시진핑 정권 전복을 기도했던 이른바 '신4인방' 중 한명인 링지화 통일전선공작부장을 끌어내리기 위해 당ㆍ정의 선전 부문에 대한 사정에 착수했다고 중화권 매체 명경신문망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신4인방'으로 링 부장을 포함해 보시라이 전 충칭시 당서기와 저우융캉 전 정치국 상무위원, 그리고 리창춘 전 정치국 상무위원을 지목했습니다.

앞서 중국 사정당국은 '정계 비리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보시라이 전 당서기와 저우융캉 전 상무위원을 비리 혐의로 처벌했습니다.

신문은 이번 사정에 대한 중국 당국의 1차 목표가 차이밍자오 중앙선전부 부부장 겸 국무원 신문판공실 주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번 사정 대상에 류치바오 중앙선전부장과 링 부장의 정부로 알려진 CCTV의 펑쭤도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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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사정 칼날’ 이번엔 선전부문
    • 입력 2014-11-11 13:43:08
    국제
중국 당국이 시진핑 정권 전복을 기도했던 이른바 '신4인방' 중 한명인 링지화 통일전선공작부장을 끌어내리기 위해 당ㆍ정의 선전 부문에 대한 사정에 착수했다고 중화권 매체 명경신문망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신4인방'으로 링 부장을 포함해 보시라이 전 충칭시 당서기와 저우융캉 전 정치국 상무위원, 그리고 리창춘 전 정치국 상무위원을 지목했습니다. 앞서 중국 사정당국은 '정계 비리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보시라이 전 당서기와 저우융캉 전 상무위원을 비리 혐의로 처벌했습니다. 신문은 이번 사정에 대한 중국 당국의 1차 목표가 차이밍자오 중앙선전부 부부장 겸 국무원 신문판공실 주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번 사정 대상에 류치바오 중앙선전부장과 링 부장의 정부로 알려진 CCTV의 펑쭤도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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