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선장 이준석 씨가 '살인죄'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은 데 대해 수원지법 안산지원에서 생중계로 재판을 지켜본 희생자 유가족들도 강한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수원지법 안산지원 법정에 마련된 스크린을 통해 광주지방법원에서 진행된 선고 공판을 실시간으로 지켜본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 20여 명은 이 선장에 대한 살인죄 혐의가 무죄라는 판단이 나오자 납득하기 어렵다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고, 일부는 오열하기도 했습니다.
안산지원은 지난 8월부터 안산에 거주하는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을 위해 법정에서 재판을 생중계해왔으며 앞으로도 항소심 선고 공판 때까지 재판 중계를 계속할 예정입니다.
수원지법 안산지원 법정에 마련된 스크린을 통해 광주지방법원에서 진행된 선고 공판을 실시간으로 지켜본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 20여 명은 이 선장에 대한 살인죄 혐의가 무죄라는 판단이 나오자 납득하기 어렵다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고, 일부는 오열하기도 했습니다.
안산지원은 지난 8월부터 안산에 거주하는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을 위해 법정에서 재판을 생중계해왔으며 앞으로도 항소심 선고 공판 때까지 재판 중계를 계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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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선고에 안산 법정에서도 유가족들 ‘격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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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1-11 16:23:10
세월호 선장 이준석 씨가 '살인죄'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은 데 대해 수원지법 안산지원에서 생중계로 재판을 지켜본 희생자 유가족들도 강한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수원지법 안산지원 법정에 마련된 스크린을 통해 광주지방법원에서 진행된 선고 공판을 실시간으로 지켜본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 20여 명은 이 선장에 대한 살인죄 혐의가 무죄라는 판단이 나오자 납득하기 어렵다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고, 일부는 오열하기도 했습니다.
안산지원은 지난 8월부터 안산에 거주하는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을 위해 법정에서 재판을 생중계해왔으며 앞으로도 항소심 선고 공판 때까지 재판 중계를 계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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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원 기자 roedie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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