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류은희’ 박준희 “목표는 태극마크”
입력 2014.11.11 (17:16)
수정 2014.11.1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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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류은희'로 불리는 여자 핸드볼 유망주 박준희(18·180㎝)가 실업 무대 진출을 앞두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박준희는 11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2015 여자핸드볼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지명돼 부산시설관리공단에 입단했다.
천안공고 3학년인 그는 "전체 1순위로 뽑힐 줄은 몰랐다"며 "영광스럽고 기분이 매우 좋다"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라이트백 포지션인 박준희는 "중학교 3학년 때부터 류은희 언니의 경기를 봐왔다"며 "볼 때마다 정말 멋있는 선수라고 생각했는데 나에게 그런 별명이 붙어 엄청나게 기뻤다"고 말했다.
인천시청 소속의 류은희는 한국 여자핸드볼의 간판선수로 2012년 런던 올림픽과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등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네 자매 가운데 셋째인 박준희는 "천안 성정초등학교 5학년 때 선생님의 권유로 핸드볼을 시작했다"며 "지금은 동생과 함께 둘만 핸드볼 선수를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고교 시절 평균 14골을 넣을 정도로 탁월한 득점력이 돋보이는 박준희는 큰 키에 왼손잡이라는 강점까지 갖춰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크다는 평을 듣는 선수다.
그를 지명한 강재원 부산시설관리공단 감독은 "우리 팀이 전체적으로 키가 작아 큰 선수를 뽑았다"며 "풋워크를 조금 더 보완하면 류은희의 뒤를 이을 대형 선수로 성장할 수 있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강 감독은 "앞으로 3∼4개월 조련하면 충분히 실업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선수"라며 "젊은 선수인 만큼 적극적으로 기용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7월 마케도니아에서 열린 18세 이하 세계선수권대회 국가대표로 출전했던 박준희는 "세계무대에 나가보니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고 느꼈다"며 "수비력을 더 보완해 앞으로 올림픽에서 국위를 선양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1순위로 뽑힌 뒤 사회자의 요구에 따라 자신의 이름으로 삼행시를 즉석에서 지어 보였다.
박준희는 "박준희는, 준비한 만큼, 희망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박준희는 11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2015 여자핸드볼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지명돼 부산시설관리공단에 입단했다.
천안공고 3학년인 그는 "전체 1순위로 뽑힐 줄은 몰랐다"며 "영광스럽고 기분이 매우 좋다"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라이트백 포지션인 박준희는 "중학교 3학년 때부터 류은희 언니의 경기를 봐왔다"며 "볼 때마다 정말 멋있는 선수라고 생각했는데 나에게 그런 별명이 붙어 엄청나게 기뻤다"고 말했다.
인천시청 소속의 류은희는 한국 여자핸드볼의 간판선수로 2012년 런던 올림픽과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등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네 자매 가운데 셋째인 박준희는 "천안 성정초등학교 5학년 때 선생님의 권유로 핸드볼을 시작했다"며 "지금은 동생과 함께 둘만 핸드볼 선수를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고교 시절 평균 14골을 넣을 정도로 탁월한 득점력이 돋보이는 박준희는 큰 키에 왼손잡이라는 강점까지 갖춰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크다는 평을 듣는 선수다.
그를 지명한 강재원 부산시설관리공단 감독은 "우리 팀이 전체적으로 키가 작아 큰 선수를 뽑았다"며 "풋워크를 조금 더 보완하면 류은희의 뒤를 이을 대형 선수로 성장할 수 있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강 감독은 "앞으로 3∼4개월 조련하면 충분히 실업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선수"라며 "젊은 선수인 만큼 적극적으로 기용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7월 마케도니아에서 열린 18세 이하 세계선수권대회 국가대표로 출전했던 박준희는 "세계무대에 나가보니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고 느꼈다"며 "수비력을 더 보완해 앞으로 올림픽에서 국위를 선양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1순위로 뽑힌 뒤 사회자의 요구에 따라 자신의 이름으로 삼행시를 즉석에서 지어 보였다.
박준희는 "박준희는, 준비한 만큼, 희망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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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의류은희’ 박준희 “목표는 태극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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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1-11 17:16:21
- 수정2014-11-11 18:04:20

'제2의 류은희'로 불리는 여자 핸드볼 유망주 박준희(18·180㎝)가 실업 무대 진출을 앞두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박준희는 11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2015 여자핸드볼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지명돼 부산시설관리공단에 입단했다.
천안공고 3학년인 그는 "전체 1순위로 뽑힐 줄은 몰랐다"며 "영광스럽고 기분이 매우 좋다"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라이트백 포지션인 박준희는 "중학교 3학년 때부터 류은희 언니의 경기를 봐왔다"며 "볼 때마다 정말 멋있는 선수라고 생각했는데 나에게 그런 별명이 붙어 엄청나게 기뻤다"고 말했다.
인천시청 소속의 류은희는 한국 여자핸드볼의 간판선수로 2012년 런던 올림픽과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등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네 자매 가운데 셋째인 박준희는 "천안 성정초등학교 5학년 때 선생님의 권유로 핸드볼을 시작했다"며 "지금은 동생과 함께 둘만 핸드볼 선수를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고교 시절 평균 14골을 넣을 정도로 탁월한 득점력이 돋보이는 박준희는 큰 키에 왼손잡이라는 강점까지 갖춰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크다는 평을 듣는 선수다.
그를 지명한 강재원 부산시설관리공단 감독은 "우리 팀이 전체적으로 키가 작아 큰 선수를 뽑았다"며 "풋워크를 조금 더 보완하면 류은희의 뒤를 이을 대형 선수로 성장할 수 있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강 감독은 "앞으로 3∼4개월 조련하면 충분히 실업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선수"라며 "젊은 선수인 만큼 적극적으로 기용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7월 마케도니아에서 열린 18세 이하 세계선수권대회 국가대표로 출전했던 박준희는 "세계무대에 나가보니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고 느꼈다"며 "수비력을 더 보완해 앞으로 올림픽에서 국위를 선양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1순위로 뽑힌 뒤 사회자의 요구에 따라 자신의 이름으로 삼행시를 즉석에서 지어 보였다.
박준희는 "박준희는, 준비한 만큼, 희망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박준희는 11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2015 여자핸드볼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지명돼 부산시설관리공단에 입단했다.
천안공고 3학년인 그는 "전체 1순위로 뽑힐 줄은 몰랐다"며 "영광스럽고 기분이 매우 좋다"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라이트백 포지션인 박준희는 "중학교 3학년 때부터 류은희 언니의 경기를 봐왔다"며 "볼 때마다 정말 멋있는 선수라고 생각했는데 나에게 그런 별명이 붙어 엄청나게 기뻤다"고 말했다.
인천시청 소속의 류은희는 한국 여자핸드볼의 간판선수로 2012년 런던 올림픽과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등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네 자매 가운데 셋째인 박준희는 "천안 성정초등학교 5학년 때 선생님의 권유로 핸드볼을 시작했다"며 "지금은 동생과 함께 둘만 핸드볼 선수를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고교 시절 평균 14골을 넣을 정도로 탁월한 득점력이 돋보이는 박준희는 큰 키에 왼손잡이라는 강점까지 갖춰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크다는 평을 듣는 선수다.
그를 지명한 강재원 부산시설관리공단 감독은 "우리 팀이 전체적으로 키가 작아 큰 선수를 뽑았다"며 "풋워크를 조금 더 보완하면 류은희의 뒤를 이을 대형 선수로 성장할 수 있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강 감독은 "앞으로 3∼4개월 조련하면 충분히 실업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선수"라며 "젊은 선수인 만큼 적극적으로 기용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7월 마케도니아에서 열린 18세 이하 세계선수권대회 국가대표로 출전했던 박준희는 "세계무대에 나가보니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고 느꼈다"며 "수비력을 더 보완해 앞으로 올림픽에서 국위를 선양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1순위로 뽑힌 뒤 사회자의 요구에 따라 자신의 이름으로 삼행시를 즉석에서 지어 보였다.
박준희는 "박준희는, 준비한 만큼, 희망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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