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 전국대학장사씨름최강전 우승

입력 2014.11.11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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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가 전국대학장사씨름최강전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경기대는 11일 경상북도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단체 결승전에서 경남대를 4-3으로 누르고 2011년 이후 3년 만에 이 대회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우승팀 경남대는 2연패 도전에 실패했다.

경기대는 경장급(75㎏ 이하)에서 박권익이 승리했지만, 소장급(80㎏ 이하)에서 양진영이 경남대 이완수에게 무릎을 꿇어 동점을 허용했다.

경기대는 청장급(85㎏ 이하)과 용장급(90㎏ 이하)에서 이정훈과 김기선이 승리해 3-1로 앞섰다.

하지만 경남대가 용사급(95㎏ 이하) 이청수와 역사급(110㎏ 이하) 김민우를 앞세워 반격에 성공하며 3-3,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승부는 장사급(150㎏ 이하)에서 갈렸다. 경기대 임진원은 경남대 강규식을 밀어치기로 연속해서 눕히며 길고 긴 승부를 끝냈다.

◇ 전국대학장사씨름최강전 단체

▲ 우승 = 경기대

▲ 준우승 = 경남대

▲ 3위 = 동아대, 용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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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대, 전국대학장사씨름최강전 우승
    • 입력 2014-11-11 18:52:23
    연합뉴스
경기대가 전국대학장사씨름최강전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경기대는 11일 경상북도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단체 결승전에서 경남대를 4-3으로 누르고 2011년 이후 3년 만에 이 대회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우승팀 경남대는 2연패 도전에 실패했다. 경기대는 경장급(75㎏ 이하)에서 박권익이 승리했지만, 소장급(80㎏ 이하)에서 양진영이 경남대 이완수에게 무릎을 꿇어 동점을 허용했다. 경기대는 청장급(85㎏ 이하)과 용장급(90㎏ 이하)에서 이정훈과 김기선이 승리해 3-1로 앞섰다. 하지만 경남대가 용사급(95㎏ 이하) 이청수와 역사급(110㎏ 이하) 김민우를 앞세워 반격에 성공하며 3-3,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승부는 장사급(150㎏ 이하)에서 갈렸다. 경기대 임진원은 경남대 강규식을 밀어치기로 연속해서 눕히며 길고 긴 승부를 끝냈다. ◇ 전국대학장사씨름최강전 단체 ▲ 우승 = 경기대 ▲ 준우승 = 경남대 ▲ 3위 = 동아대, 용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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