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1, 수험표 배부…특별 수송 준비 완료

입력 2014.11.12 (21:02) 수정 2014.11.12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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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수능시험을 하루 앞둔 오늘, 수험표가 배부됐고, 예비 소집도 있었습니다.

혹시 있을지 모를 지각 수험생을 실어나르기 위한 특별 수송 준비도 마쳤습니다.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름과 시험 과목이 적힌 수험표를 받자, 당장 내일 시험을 치른다는 게 새삼 실감납니다.

<녹취> "만점 받으십시오!"

하루 일찍 찾은 고사장.

내일 아침 당황하지 않도록 고사실과 화장실 위치까지 꼼꼼히 알아둡니다.

<인터뷰> 윤동호(수험생) : "당황하면 안 되니까, 시험장 어떻게 생겼는지, 어디로 가야 하는지, 알아보려고요."

<인터뷰> 조현주(학부모) : "저도... 제가 마지막까지 할 수 있는 일이 이것 뿐인 거 같아서요, 마지막 점검차 왔습니다."

지각 수험생을 돕기 위한 특별 수송 준비도 마쳤습니다.

경찰은 내일 전국의 지하철역과 버스 정류장 784곳에 순찰차와 오토바이를 배치합니다.

소방 인력도 대기할 예정인데, 비상 상황이 생기면 112, 119로 긴급 지원 요청을 하면 됩니다.

내일 고사장 정문에서 200m 떨어진 곳부터 차량 통행이 통제돼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미리 내려 걸어야 합니다.

<인터뷰> 조영호(경감/경찰청 교통안전과) : "대부분의 학교 정문은 큰 도로에 있는게 아니라 좁은 이면도로에 있기 때문에 불법 주정차나 다른 이동 차량으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집중적으로 근무할 예정입니다."

지하철과 시내버스가 입실 시간대에 추가 투입되고, 관공서와 기업체 출근 시간은 아침 10시로, 1시간 늦춰집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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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능 D-1, 수험표 배부…특별 수송 준비 완료
    • 입력 2014-11-12 21:04:22
    • 수정2014-11-12 22: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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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수능시험을 하루 앞둔 오늘, 수험표가 배부됐고, 예비 소집도 있었습니다.

혹시 있을지 모를 지각 수험생을 실어나르기 위한 특별 수송 준비도 마쳤습니다.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름과 시험 과목이 적힌 수험표를 받자, 당장 내일 시험을 치른다는 게 새삼 실감납니다.

<녹취> "만점 받으십시오!"

하루 일찍 찾은 고사장.

내일 아침 당황하지 않도록 고사실과 화장실 위치까지 꼼꼼히 알아둡니다.

<인터뷰> 윤동호(수험생) : "당황하면 안 되니까, 시험장 어떻게 생겼는지, 어디로 가야 하는지, 알아보려고요."

<인터뷰> 조현주(학부모) : "저도... 제가 마지막까지 할 수 있는 일이 이것 뿐인 거 같아서요, 마지막 점검차 왔습니다."

지각 수험생을 돕기 위한 특별 수송 준비도 마쳤습니다.

경찰은 내일 전국의 지하철역과 버스 정류장 784곳에 순찰차와 오토바이를 배치합니다.

소방 인력도 대기할 예정인데, 비상 상황이 생기면 112, 119로 긴급 지원 요청을 하면 됩니다.

내일 고사장 정문에서 200m 떨어진 곳부터 차량 통행이 통제돼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미리 내려 걸어야 합니다.

<인터뷰> 조영호(경감/경찰청 교통안전과) : "대부분의 학교 정문은 큰 도로에 있는게 아니라 좁은 이면도로에 있기 때문에 불법 주정차나 다른 이동 차량으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집중적으로 근무할 예정입니다."

지하철과 시내버스가 입실 시간대에 추가 투입되고, 관공서와 기업체 출근 시간은 아침 10시로, 1시간 늦춰집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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