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4연속 기권승’…태권도 또 승부 조작?
입력 2014.11.15 (06:10)
수정 2014.11.15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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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상대 선수들이 잇따라 기권하면서 실제로 단 한 차례도 경기를 치르지 않고 전국 태권도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선수가 있습니다.
승부조작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조선우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리포트>
이 체육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지난해 체육대학에 진학한 A군.
몇 년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전국 체육고등학교 대회에서 태권도 금메달을 땄습니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른 경기에서 A군과 맞붙은 선수마다 모두 기권을 해 실제 4차례 시합은 한 경기도 치르지 않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건 A군이 우승한 대회에서 A과 다른 체급에 출전한 같은 학교 선수 3명도 무더기로 기권했다는 겁니다.
<녹취> 기권 선수 학부모 : "부르더래요 코치가. 너 기권해라. 아무 이유도 없이 그러니까 황당하죠."
당시 코치는 기권은 선수들 스스로 몸상태를 고려해 내린 결정이었다며 어떠한 지시도, 강요도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녹취> 00체고 태권도 코치 : "본인이 무릎이 아파서 못 뛴다 그러면 지도자가 아 그래 다음 경기를 준비하든지 치료를 잘해라 그게 지도자의 몫이지..."
A군은 지역 태권도협회 간부 아들로, 대회 전에 무릎 부상을 당한 상태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뒤 체대 입시 가산점까지 받았습니다.
검찰은 당시 대진표를 확보하고 기권 선수와 학교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상대 선수들이 잇따라 기권하면서 실제로 단 한 차례도 경기를 치르지 않고 전국 태권도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선수가 있습니다.
승부조작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조선우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리포트>
이 체육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지난해 체육대학에 진학한 A군.
몇 년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전국 체육고등학교 대회에서 태권도 금메달을 땄습니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른 경기에서 A군과 맞붙은 선수마다 모두 기권을 해 실제 4차례 시합은 한 경기도 치르지 않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건 A군이 우승한 대회에서 A과 다른 체급에 출전한 같은 학교 선수 3명도 무더기로 기권했다는 겁니다.
<녹취> 기권 선수 학부모 : "부르더래요 코치가. 너 기권해라. 아무 이유도 없이 그러니까 황당하죠."
당시 코치는 기권은 선수들 스스로 몸상태를 고려해 내린 결정이었다며 어떠한 지시도, 강요도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녹취> 00체고 태권도 코치 : "본인이 무릎이 아파서 못 뛴다 그러면 지도자가 아 그래 다음 경기를 준비하든지 치료를 잘해라 그게 지도자의 몫이지..."
A군은 지역 태권도협회 간부 아들로, 대회 전에 무릎 부상을 당한 상태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뒤 체대 입시 가산점까지 받았습니다.
검찰은 당시 대진표를 확보하고 기권 선수와 학교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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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선수들이 잇따라 기권하면서 실제로 단 한 차례도 경기를 치르지 않고 전국 태권도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선수가 있습니다.
승부조작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조선우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리포트>
이 체육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지난해 체육대학에 진학한 A군.
몇 년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전국 체육고등학교 대회에서 태권도 금메달을 땄습니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른 경기에서 A군과 맞붙은 선수마다 모두 기권을 해 실제 4차례 시합은 한 경기도 치르지 않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건 A군이 우승한 대회에서 A과 다른 체급에 출전한 같은 학교 선수 3명도 무더기로 기권했다는 겁니다.
<녹취> 기권 선수 학부모 : "부르더래요 코치가. 너 기권해라. 아무 이유도 없이 그러니까 황당하죠."
당시 코치는 기권은 선수들 스스로 몸상태를 고려해 내린 결정이었다며 어떠한 지시도, 강요도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녹취> 00체고 태권도 코치 : "본인이 무릎이 아파서 못 뛴다 그러면 지도자가 아 그래 다음 경기를 준비하든지 치료를 잘해라 그게 지도자의 몫이지..."
A군은 지역 태권도협회 간부 아들로, 대회 전에 무릎 부상을 당한 상태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뒤 체대 입시 가산점까지 받았습니다.
검찰은 당시 대진표를 확보하고 기권 선수와 학교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상대 선수들이 잇따라 기권하면서 실제로 단 한 차례도 경기를 치르지 않고 전국 태권도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선수가 있습니다.
승부조작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조선우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리포트>
이 체육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지난해 체육대학에 진학한 A군.
몇 년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전국 체육고등학교 대회에서 태권도 금메달을 땄습니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른 경기에서 A군과 맞붙은 선수마다 모두 기권을 해 실제 4차례 시합은 한 경기도 치르지 않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건 A군이 우승한 대회에서 A과 다른 체급에 출전한 같은 학교 선수 3명도 무더기로 기권했다는 겁니다.
<녹취> 기권 선수 학부모 : "부르더래요 코치가. 너 기권해라. 아무 이유도 없이 그러니까 황당하죠."
당시 코치는 기권은 선수들 스스로 몸상태를 고려해 내린 결정이었다며 어떠한 지시도, 강요도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녹취> 00체고 태권도 코치 : "본인이 무릎이 아파서 못 뛴다 그러면 지도자가 아 그래 다음 경기를 준비하든지 치료를 잘해라 그게 지도자의 몫이지..."
A군은 지역 태권도협회 간부 아들로, 대회 전에 무릎 부상을 당한 상태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뒤 체대 입시 가산점까지 받았습니다.
검찰은 당시 대진표를 확보하고 기권 선수와 학교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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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우 기자 ss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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