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독도 방어 훈련 실시…해병대도 참가
입력 2014.11.15 (07:00)
수정 2014.11.15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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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멘트>
한중일 정상회담이 제안된 가운데, 하반기 독도 방어훈련이 오는 24일 실시됩니다.
최근 독도를 둘러싼 한일간 신경전이 고조되고 있어 일본의 반응이 주목됩니다.
서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는 24일부터 이틀동안 실시되는 독도방어훈련에는 육해공군과 해경이 참가합니다.
하늘에선 최신예 F-15K와 P3C 해상초계기 등이 동원되고, 바다에선 광개토대왕 구축함 등 함정 6척이 투입됩니다.
이번 훈련은 독도에 접근하는 외부 세력을 우리 함정이 1차로 저지하고 이어 분대급 해병병력이 헬기로 투하돼 외부세력의 상륙을 막는 시나리오로 진행됩니다.
독도 방어훈련에 해병대 투입은 지난 2011년 이후 3년만입니다.
최근 가수 이승철 씨의 입국거부와 독도입도지원센터 건립 등을 둘러싼 한일 간 외교 마찰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연례적으로 실시되는 독도 방어 훈련에 일본은 매번 유감을 표명해왔지만 우리 정부는 계획대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녹취> 위용섭(국방부 부대변인) : "대한민국의 영토와 영공 영해수호를 위한 군사훈련에 있어서는 그 어떤 조건과 상황도 고려의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한중일 정상회담 개최가 논의되는 상황에서 해병대까지 동원되는 독도 훈련에 일본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한중일 정상회담이 제안된 가운데, 하반기 독도 방어훈련이 오는 24일 실시됩니다.
최근 독도를 둘러싼 한일간 신경전이 고조되고 있어 일본의 반응이 주목됩니다.
서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는 24일부터 이틀동안 실시되는 독도방어훈련에는 육해공군과 해경이 참가합니다.
하늘에선 최신예 F-15K와 P3C 해상초계기 등이 동원되고, 바다에선 광개토대왕 구축함 등 함정 6척이 투입됩니다.
이번 훈련은 독도에 접근하는 외부 세력을 우리 함정이 1차로 저지하고 이어 분대급 해병병력이 헬기로 투하돼 외부세력의 상륙을 막는 시나리오로 진행됩니다.
독도 방어훈련에 해병대 투입은 지난 2011년 이후 3년만입니다.
최근 가수 이승철 씨의 입국거부와 독도입도지원센터 건립 등을 둘러싼 한일 간 외교 마찰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연례적으로 실시되는 독도 방어 훈련에 일본은 매번 유감을 표명해왔지만 우리 정부는 계획대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녹취> 위용섭(국방부 부대변인) : "대한민국의 영토와 영공 영해수호를 위한 군사훈련에 있어서는 그 어떤 조건과 상황도 고려의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한중일 정상회담 개최가 논의되는 상황에서 해병대까지 동원되는 독도 훈련에 일본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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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독도 방어 훈련 실시…해병대도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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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1-15 07:01:21
- 수정2014-11-15 08:14:16
· <앵커 멘트>
한중일 정상회담이 제안된 가운데, 하반기 독도 방어훈련이 오는 24일 실시됩니다.
최근 독도를 둘러싼 한일간 신경전이 고조되고 있어 일본의 반응이 주목됩니다.
서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는 24일부터 이틀동안 실시되는 독도방어훈련에는 육해공군과 해경이 참가합니다.
하늘에선 최신예 F-15K와 P3C 해상초계기 등이 동원되고, 바다에선 광개토대왕 구축함 등 함정 6척이 투입됩니다.
이번 훈련은 독도에 접근하는 외부 세력을 우리 함정이 1차로 저지하고 이어 분대급 해병병력이 헬기로 투하돼 외부세력의 상륙을 막는 시나리오로 진행됩니다.
독도 방어훈련에 해병대 투입은 지난 2011년 이후 3년만입니다.
최근 가수 이승철 씨의 입국거부와 독도입도지원센터 건립 등을 둘러싼 한일 간 외교 마찰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연례적으로 실시되는 독도 방어 훈련에 일본은 매번 유감을 표명해왔지만 우리 정부는 계획대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녹취> 위용섭(국방부 부대변인) : "대한민국의 영토와 영공 영해수호를 위한 군사훈련에 있어서는 그 어떤 조건과 상황도 고려의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한중일 정상회담 개최가 논의되는 상황에서 해병대까지 동원되는 독도 훈련에 일본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한중일 정상회담이 제안된 가운데, 하반기 독도 방어훈련이 오는 24일 실시됩니다.
최근 독도를 둘러싼 한일간 신경전이 고조되고 있어 일본의 반응이 주목됩니다.
서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는 24일부터 이틀동안 실시되는 독도방어훈련에는 육해공군과 해경이 참가합니다.
하늘에선 최신예 F-15K와 P3C 해상초계기 등이 동원되고, 바다에선 광개토대왕 구축함 등 함정 6척이 투입됩니다.
이번 훈련은 독도에 접근하는 외부 세력을 우리 함정이 1차로 저지하고 이어 분대급 해병병력이 헬기로 투하돼 외부세력의 상륙을 막는 시나리오로 진행됩니다.
독도 방어훈련에 해병대 투입은 지난 2011년 이후 3년만입니다.
최근 가수 이승철 씨의 입국거부와 독도입도지원센터 건립 등을 둘러싼 한일 간 외교 마찰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연례적으로 실시되는 독도 방어 훈련에 일본은 매번 유감을 표명해왔지만 우리 정부는 계획대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녹취> 위용섭(국방부 부대변인) : "대한민국의 영토와 영공 영해수호를 위한 군사훈련에 있어서는 그 어떤 조건과 상황도 고려의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한중일 정상회담 개최가 논의되는 상황에서 해병대까지 동원되는 독도 훈련에 일본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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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영 기자 s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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