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무형문화유산 ‘김장 문화’ 2천명이 함께!
입력 2014.11.15 (07:28)
수정 2014.11.15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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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의 고유문화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김장문화'가 축제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이를 기념해 2천여 명이 동시에 김장을 하는 장관을 연출했고, 담근 김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줬습니다.
허효진 기자가 직접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광활한 서울광장이 김장을 체험하려는 사람들로 발 디딜 틈 없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재료들을 한데 버무려 김치속을 만듭니다.
오늘 김장에 참여한 사람은 모두 2천여 명.
참가자들은 손이 얼 정도로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배추 속을 정성스레 채워 넣습니다.
<인터뷰> 조범상(참가자) : "어릴 때 어머님이랑 김장 담갔던 추억도 생각나고요, 제가 이렇게 열심히 하는 김장을 불우한 이웃들이 드신다니까 보람도 있습니다."
김치가 매운 외국인 학생도 함께 만들고 나눠 먹는 김장문화에 흠뻑 빠졌습니다.
<인터뷰> 새라(외국인 참가자) : "김장 처음 담가 봐요. 분위기가 좋아요. 모든 사람들, 제 친구들도 재밌어 해요."
오늘부터 사흘간 열리는 김장문화제는 모두 9천여 명이 참가해 김치 260여 톤을 함께 담그게 됩니다.
이렇게 정성들여 담근 김치는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됩니다.
광화문 광장에서는 며느리에게도 안 가르쳐 준다는 김치장인의 비법을 배울 수 있는 교실도 열렸습니다.
<인터뷰> 유정임(김치장인) : "시민들과 김치를 담그고 저의 노하우를 가르쳐 드린 거잖아요. 정말정말 기쁘고..."
김치와 관련된 각종 전시회와 김장 재료를 싸게 살 수 있는 장터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동시에 진행됐습니다.
서울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김장 문화를 외국인관광객들도 함께 참여하는 세계적인 음식문화축제로 키워 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우리의 고유문화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김장문화'가 축제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이를 기념해 2천여 명이 동시에 김장을 하는 장관을 연출했고, 담근 김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줬습니다.
허효진 기자가 직접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광활한 서울광장이 김장을 체험하려는 사람들로 발 디딜 틈 없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재료들을 한데 버무려 김치속을 만듭니다.
오늘 김장에 참여한 사람은 모두 2천여 명.
참가자들은 손이 얼 정도로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배추 속을 정성스레 채워 넣습니다.
<인터뷰> 조범상(참가자) : "어릴 때 어머님이랑 김장 담갔던 추억도 생각나고요, 제가 이렇게 열심히 하는 김장을 불우한 이웃들이 드신다니까 보람도 있습니다."
김치가 매운 외국인 학생도 함께 만들고 나눠 먹는 김장문화에 흠뻑 빠졌습니다.
<인터뷰> 새라(외국인 참가자) : "김장 처음 담가 봐요. 분위기가 좋아요. 모든 사람들, 제 친구들도 재밌어 해요."
오늘부터 사흘간 열리는 김장문화제는 모두 9천여 명이 참가해 김치 260여 톤을 함께 담그게 됩니다.
이렇게 정성들여 담근 김치는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됩니다.
광화문 광장에서는 며느리에게도 안 가르쳐 준다는 김치장인의 비법을 배울 수 있는 교실도 열렸습니다.
<인터뷰> 유정임(김치장인) : "시민들과 김치를 담그고 저의 노하우를 가르쳐 드린 거잖아요. 정말정말 기쁘고..."
김치와 관련된 각종 전시회와 김장 재료를 싸게 살 수 있는 장터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동시에 진행됐습니다.
서울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김장 문화를 외국인관광객들도 함께 참여하는 세계적인 음식문화축제로 키워 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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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류무형문화유산 ‘김장 문화’ 2천명이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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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1-15 07:30:23
- 수정2014-11-15 07:5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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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고유문화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김장문화'가 축제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이를 기념해 2천여 명이 동시에 김장을 하는 장관을 연출했고, 담근 김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줬습니다.
허효진 기자가 직접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광활한 서울광장이 김장을 체험하려는 사람들로 발 디딜 틈 없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재료들을 한데 버무려 김치속을 만듭니다.
오늘 김장에 참여한 사람은 모두 2천여 명.
참가자들은 손이 얼 정도로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배추 속을 정성스레 채워 넣습니다.
<인터뷰> 조범상(참가자) : "어릴 때 어머님이랑 김장 담갔던 추억도 생각나고요, 제가 이렇게 열심히 하는 김장을 불우한 이웃들이 드신다니까 보람도 있습니다."
김치가 매운 외국인 학생도 함께 만들고 나눠 먹는 김장문화에 흠뻑 빠졌습니다.
<인터뷰> 새라(외국인 참가자) : "김장 처음 담가 봐요. 분위기가 좋아요. 모든 사람들, 제 친구들도 재밌어 해요."
오늘부터 사흘간 열리는 김장문화제는 모두 9천여 명이 참가해 김치 260여 톤을 함께 담그게 됩니다.
이렇게 정성들여 담근 김치는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됩니다.
광화문 광장에서는 며느리에게도 안 가르쳐 준다는 김치장인의 비법을 배울 수 있는 교실도 열렸습니다.
<인터뷰> 유정임(김치장인) : "시민들과 김치를 담그고 저의 노하우를 가르쳐 드린 거잖아요. 정말정말 기쁘고..."
김치와 관련된 각종 전시회와 김장 재료를 싸게 살 수 있는 장터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동시에 진행됐습니다.
서울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김장 문화를 외국인관광객들도 함께 참여하는 세계적인 음식문화축제로 키워 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우리의 고유문화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김장문화'가 축제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이를 기념해 2천여 명이 동시에 김장을 하는 장관을 연출했고, 담근 김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줬습니다.
허효진 기자가 직접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광활한 서울광장이 김장을 체험하려는 사람들로 발 디딜 틈 없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재료들을 한데 버무려 김치속을 만듭니다.
오늘 김장에 참여한 사람은 모두 2천여 명.
참가자들은 손이 얼 정도로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배추 속을 정성스레 채워 넣습니다.
<인터뷰> 조범상(참가자) : "어릴 때 어머님이랑 김장 담갔던 추억도 생각나고요, 제가 이렇게 열심히 하는 김장을 불우한 이웃들이 드신다니까 보람도 있습니다."
김치가 매운 외국인 학생도 함께 만들고 나눠 먹는 김장문화에 흠뻑 빠졌습니다.
<인터뷰> 새라(외국인 참가자) : "김장 처음 담가 봐요. 분위기가 좋아요. 모든 사람들, 제 친구들도 재밌어 해요."
오늘부터 사흘간 열리는 김장문화제는 모두 9천여 명이 참가해 김치 260여 톤을 함께 담그게 됩니다.
이렇게 정성들여 담근 김치는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됩니다.
광화문 광장에서는 며느리에게도 안 가르쳐 준다는 김치장인의 비법을 배울 수 있는 교실도 열렸습니다.
<인터뷰> 유정임(김치장인) : "시민들과 김치를 담그고 저의 노하우를 가르쳐 드린 거잖아요. 정말정말 기쁘고..."
김치와 관련된 각종 전시회와 김장 재료를 싸게 살 수 있는 장터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동시에 진행됐습니다.
서울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김장 문화를 외국인관광객들도 함께 참여하는 세계적인 음식문화축제로 키워 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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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효진 기자 h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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