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겼지만 아쉬운 원정 첫승…“실험 계속”

입력 2014.11.15 (21:29) 수정 2014.11.15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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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이 요르단을 상대로 첫 원정 경기에서 승리했는데요.

잦은 패스 실수로 역습을 허용하고, 지나치게 긴 패스에 의존하는 등 아쉬운 점도 많았습니다.

요르단 암만에서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후반 30분, 김영권의 패스가 요르단에 역습 기회를 주고 맙니다.

정성룡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지만, 승부를 원점으로 돌릴 뻔했습니다.

수비의 집중력 부족은 전반에도 2차례 실점 위기를 안겼습니다.

<인터뷰> 남태희(축구 대표팀) : "상대의 역습이 강했는데, 우리가 조금 집중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지나치게 남발된 긴 패스도 정확하지 않았습니다.

너무 길어서 받을 수 없거나, 요르단 수비에 막혔습니다.

슈틸리케 감독도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유기적인 패스를 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슈틸리케(축구 대표팀 감독)

다만, 공수를 넘나들며 활약한 남태희와 중앙 공격에 적극 가담해 결승골을 넣은 한교원 등.

슈틸리케 감독의 전술 지시가 제대로 선수단에 녹아들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입니다.

다음 목표는 아시안컵 우승을 위해 반드시 넘어야할 이란입니다.

슈틸리케 호는 원정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던 이란을 상대로 실험을 계속합니다.

암만에서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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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겼지만 아쉬운 원정 첫승…“실험 계속”
    • 입력 2014-11-15 21:31:25
    • 수정2014-11-15 22: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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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이 요르단을 상대로 첫 원정 경기에서 승리했는데요.

잦은 패스 실수로 역습을 허용하고, 지나치게 긴 패스에 의존하는 등 아쉬운 점도 많았습니다.

요르단 암만에서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후반 30분, 김영권의 패스가 요르단에 역습 기회를 주고 맙니다.

정성룡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지만, 승부를 원점으로 돌릴 뻔했습니다.

수비의 집중력 부족은 전반에도 2차례 실점 위기를 안겼습니다.

<인터뷰> 남태희(축구 대표팀) : "상대의 역습이 강했는데, 우리가 조금 집중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지나치게 남발된 긴 패스도 정확하지 않았습니다.

너무 길어서 받을 수 없거나, 요르단 수비에 막혔습니다.

슈틸리케 감독도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유기적인 패스를 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슈틸리케(축구 대표팀 감독)

다만, 공수를 넘나들며 활약한 남태희와 중앙 공격에 적극 가담해 결승골을 넣은 한교원 등.

슈틸리케 감독의 전술 지시가 제대로 선수단에 녹아들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입니다.

다음 목표는 아시안컵 우승을 위해 반드시 넘어야할 이란입니다.

슈틸리케 호는 원정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던 이란을 상대로 실험을 계속합니다.

암만에서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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