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파키스탄 정상회담…경제·안보 협력 논의

입력 2014.11.1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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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슈라프 가니 아프가니스탄 대통령과 나와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가 오늘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정상 회담을 열고 경제, 안보 등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양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가니 대통령은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파키스탄과의 협력은 아프간 외교 정책의 주요한 축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실질적인 조치가 중요하다면서 투르크메니스탄과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인도로 이어지는 가스관 건설 계획 등이 두 나라 관계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샤리프 총리는 아프간의 평화와 재건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국경 치안, 국방 등에서 협력 관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경을 마주한 두 나라는 최근까지 다소 긴장 관계를 보였으나 지난 9월 가니 대통령의 취임 이후 관계가 개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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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프간-파키스탄 정상회담…경제·안보 협력 논의
    • 입력 2014-11-15 23:02:06
    국제
아슈라프 가니 아프가니스탄 대통령과 나와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가 오늘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정상 회담을 열고 경제, 안보 등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양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가니 대통령은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파키스탄과의 협력은 아프간 외교 정책의 주요한 축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실질적인 조치가 중요하다면서 투르크메니스탄과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인도로 이어지는 가스관 건설 계획 등이 두 나라 관계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샤리프 총리는 아프간의 평화와 재건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국경 치안, 국방 등에서 협력 관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경을 마주한 두 나라는 최근까지 다소 긴장 관계를 보였으나 지난 9월 가니 대통령의 취임 이후 관계가 개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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