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인큐베이터 속 아들 위한 아빠의 노래

입력 2014.11.17 (06:48) 수정 2014.11.1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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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24주에 갑자기 세상을 떠난 아내와 응급 제왕수술로 태어나 생명이 위독한 아들을 위해 노래를 부르는 아빠의 영상이 인터넷에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가슴 아픈 사연의 주인공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사는 음악가 '크리스 피코'씨인데요.

그는 생전 아내가 '음악을 들려주면 뱃속 아기가 반응한다' 라고 했던 말을 기억하고 병원 측에 양해를 구해, 아들 '레논' 곁에서 비틀스의 <블랙버드>를 기타 연주와 함께 불러줬는데요.

하지만 영상 촬영 하루 뒤, 아들은 태어난 지 4일 만에 엄마 곁으로 떠났다고 합니다.

그의 사연이 전해지면서 이 간절한 노래 영상은 천만을 훌쩍 넘는 조회수를 기록 중인데요.

피코 씨는 '나흘 동안 아들과 함께했던 시간이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다'라는 메시지를 남겨 또 한 번 누리꾼들을 울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세상의 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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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의 창] 인큐베이터 속 아들 위한 아빠의 노래
    • 입력 2014-11-17 06:47:58
    • 수정2014-11-17 08: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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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24주에 갑자기 세상을 떠난 아내와 응급 제왕수술로 태어나 생명이 위독한 아들을 위해 노래를 부르는 아빠의 영상이 인터넷에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가슴 아픈 사연의 주인공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사는 음악가 '크리스 피코'씨인데요.

그는 생전 아내가 '음악을 들려주면 뱃속 아기가 반응한다' 라고 했던 말을 기억하고 병원 측에 양해를 구해, 아들 '레논' 곁에서 비틀스의 <블랙버드>를 기타 연주와 함께 불러줬는데요.

하지만 영상 촬영 하루 뒤, 아들은 태어난 지 4일 만에 엄마 곁으로 떠났다고 합니다.

그의 사연이 전해지면서 이 간절한 노래 영상은 천만을 훌쩍 넘는 조회수를 기록 중인데요.

피코 씨는 '나흘 동안 아들과 함께했던 시간이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다'라는 메시지를 남겨 또 한 번 누리꾼들을 울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세상의 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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