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 수익금 밀반입 카지노 전·현직 대표 등 적발

입력 2014.11.17 (08:03) 수정 2014.11.1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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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정산한 카지노 수익금을 신고하지 않고 밀반입하는 등, 거액의 세금을 탈루한 전직 카지노 업체 대표 등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외국환 거래법 등을 위반한 혐의로 전직 카지노 업체 대표 63살 여 모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관광진흥법을 위반한 혐의로 카지노 업체 대표 53살 이 모 씨 등 9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중국인 카지노 고객을 유치하면서 도박 자금을 현지 중국 계좌로 입금받은 뒤, 이에 따른 수익금 25억여 원을 중국에서 사람을 통해 국내로 밀반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관광진흥개발기금을 적게 내기 위해 카지노 매출액 5억 원 가량을 신고하지 않거나, 불법으로 카지노 고객을 모집하면서 수수료를 챙기는 등 거액의 세금을 탈루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카지노 업계에서 고객 유치 경쟁이 벌어지면서 고액의 알선 수수료가 오가는 등, 음성적인 고객 모집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보고 불법 운영에 대한 수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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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서 수익금 밀반입 카지노 전·현직 대표 등 적발
    • 입력 2014-11-17 08:03:18
    • 수정2014-11-18 08:30:16
    사회
중국에서 정산한 카지노 수익금을 신고하지 않고 밀반입하는 등, 거액의 세금을 탈루한 전직 카지노 업체 대표 등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외국환 거래법 등을 위반한 혐의로 전직 카지노 업체 대표 63살 여 모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관광진흥법을 위반한 혐의로 카지노 업체 대표 53살 이 모 씨 등 9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중국인 카지노 고객을 유치하면서 도박 자금을 현지 중국 계좌로 입금받은 뒤, 이에 따른 수익금 25억여 원을 중국에서 사람을 통해 국내로 밀반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관광진흥개발기금을 적게 내기 위해 카지노 매출액 5억 원 가량을 신고하지 않거나, 불법으로 카지노 고객을 모집하면서 수수료를 챙기는 등 거액의 세금을 탈루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카지노 업계에서 고객 유치 경쟁이 벌어지면서 고액의 알선 수수료가 오가는 등, 음성적인 고객 모집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보고 불법 운영에 대한 수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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