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오늘] 벨기에 ‘디즈니 얼음 왕국’ 외

입력 2014.11.17 (08:47) 수정 2014.11.1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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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쌀쌀한 날씨가 어느 덧 겨울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끼게 해주는데요.

벨기에에서는 얼음 왕국이 지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지구촌 오늘입니다.

<리포트>

분주하게 얼음을 조각하는 사람들...

얼음 왕국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디즈니 캐릭터들을 얼음 조각상으로 만들고 있는 건데요...

캐리비안 해적의 '잭 스패로'...

라이온 킹의 '품바'...

인어공주 '아리엘'의 모습도 보입니다.

<인터뷰> 알렉산더 드멘(행사 주최자) : "조각상들을 많이 제작해야 하기 때문에 여러 나라에서 80명이 넘는 조각가들이 모였습니다."

얼음 왕국은 곧 문을 열 예정인데요.

조각상들을 껴안고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단단히 입고 올 것을 추천한다네요.

파리 ‘크리스마스 마켓’

화려한 에펠탑, 개선문이 보이는 샹제리제 거리입니다.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렸다는데요...

파리 시장도 함께 했네요...

크리스마스 장식도 팔고 맛있는 먹거리들도 보입니다.

마차를 타고 구경하기도 하고...

산타클로스와 사진을 찍을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헤이든(관광객) : "파리엔 처음인데 벌써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무르익었네요. 오길 정말 잘 했어요."

크리스마스 마켓은 중세 독일 문화에서 비롯됐다는데요.

샹제리제 거리 뿐만 아니라 파리 곳곳에서도 열릴 거라고 하네요.

‘통조림 조형물 전시회’

언뜻 보면 평범한 조형물 전시회 같은데요...

이 조형물들은 바로 통조림으로 만든 것들입니다!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 조각상을 실제 크기로 만들어 놓은 이 작품이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인터뷰> 김연수(대상 수상 작품 팀 대표) : "사람들이 이미 잘 알고 있는 작품을 통조림으로 들어서 익숙하지만 다른 점을 표현했습니다. 반전을 보여주는 거죠."

이 전시회가 더 특별한 이유는...

통조림들이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는 뉴욕 시민들에게 기부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작품들의 통조림 개수를 합치면 무려 8만개가 넘는다는데요.

작품으로서의 가치도 살리고 식량으로도 쓰이게 된다니 일석 이조네요.

가장 긴 ‘아야까’ 만들기

많은 사람들이 일렬로 서서 뭔가를 만들고 기뻐합니다.

베네수엘라에서 전통음식 '아야까'를 만든 건데요.

그 길이가 엄청나다네요...

'아야까'는 각종 고기나 생선을 넣은 밀가루 케이크입니다.

<인터뷰> 이반 벨로(식품부 장관) : "이 아야까의 길이는 120미터입니다. 곧 기네스북에 등재될 예정입니다."

기록도 세우고 음식도 나눠 먹는 즐거운 축제의 모습이네요.

지금까지 지구촌 오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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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오늘] 벨기에 ‘디즈니 얼음 왕국’ 외
    • 입력 2014-11-17 08:49:50
    • 수정2014-11-17 09:04:05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쌀쌀한 날씨가 어느 덧 겨울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끼게 해주는데요.

벨기에에서는 얼음 왕국이 지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지구촌 오늘입니다.

<리포트>

분주하게 얼음을 조각하는 사람들...

얼음 왕국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디즈니 캐릭터들을 얼음 조각상으로 만들고 있는 건데요...

캐리비안 해적의 '잭 스패로'...

라이온 킹의 '품바'...

인어공주 '아리엘'의 모습도 보입니다.

<인터뷰> 알렉산더 드멘(행사 주최자) : "조각상들을 많이 제작해야 하기 때문에 여러 나라에서 80명이 넘는 조각가들이 모였습니다."

얼음 왕국은 곧 문을 열 예정인데요.

조각상들을 껴안고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단단히 입고 올 것을 추천한다네요.

파리 ‘크리스마스 마켓’

화려한 에펠탑, 개선문이 보이는 샹제리제 거리입니다.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렸다는데요...

파리 시장도 함께 했네요...

크리스마스 장식도 팔고 맛있는 먹거리들도 보입니다.

마차를 타고 구경하기도 하고...

산타클로스와 사진을 찍을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헤이든(관광객) : "파리엔 처음인데 벌써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무르익었네요. 오길 정말 잘 했어요."

크리스마스 마켓은 중세 독일 문화에서 비롯됐다는데요.

샹제리제 거리 뿐만 아니라 파리 곳곳에서도 열릴 거라고 하네요.

‘통조림 조형물 전시회’

언뜻 보면 평범한 조형물 전시회 같은데요...

이 조형물들은 바로 통조림으로 만든 것들입니다!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 조각상을 실제 크기로 만들어 놓은 이 작품이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인터뷰> 김연수(대상 수상 작품 팀 대표) : "사람들이 이미 잘 알고 있는 작품을 통조림으로 들어서 익숙하지만 다른 점을 표현했습니다. 반전을 보여주는 거죠."

이 전시회가 더 특별한 이유는...

통조림들이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는 뉴욕 시민들에게 기부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작품들의 통조림 개수를 합치면 무려 8만개가 넘는다는데요.

작품으로서의 가치도 살리고 식량으로도 쓰이게 된다니 일석 이조네요.

가장 긴 ‘아야까’ 만들기

많은 사람들이 일렬로 서서 뭔가를 만들고 기뻐합니다.

베네수엘라에서 전통음식 '아야까'를 만든 건데요.

그 길이가 엄청나다네요...

'아야까'는 각종 고기나 생선을 넣은 밀가루 케이크입니다.

<인터뷰> 이반 벨로(식품부 장관) : "이 아야까의 길이는 120미터입니다. 곧 기네스북에 등재될 예정입니다."

기록도 세우고 음식도 나눠 먹는 즐거운 축제의 모습이네요.

지금까지 지구촌 오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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