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최룡해 ‘김정은 특사’로 방러…내일 푸틴 예방

입력 2014.11.17 (09:38) 수정 2014.11.1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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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핵심 실세인 최룡해가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오늘 러시아를 방문합니다.

내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날 것으로 보이는데, 어떤 메시지를 갖고 갔을지 주목됩니다.

모스크바에서 연규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의 최룡해 노동당 상무위원이 오늘 오후 러시아를 방문합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최룡해 특사가 오늘 모스크바 외곽 브누코바 공항 제 2터미털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브누코바 공항의 제 2터미널은 푸틴 대통령이나 외국 국빈들이 주로 이용하는 전용 터미널.

이 때문에 지난달 인천 아시안 게임 때 처럼 김정은 국방위원장이 내준 특별기를 타고 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룡해 노동당 상무위원의 푸틴 대통령 예방은 내일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정은의 친서를 전달하고, 북핵 문제 등 한반도 정세와 양국 간의 경제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김정은 국방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등 북러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사전 정지작업을 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오늘 20일에는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회담하는 등 22일까지 모스크바에 체류한 뒤 극동의 블라디보스토크 등을 방문하고 24일 북한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연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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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 최룡해 ‘김정은 특사’로 방러…내일 푸틴 예방
    • 입력 2014-11-17 09:39:40
    • 수정2014-11-17 10: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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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핵심 실세인 최룡해가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오늘 러시아를 방문합니다.

내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날 것으로 보이는데, 어떤 메시지를 갖고 갔을지 주목됩니다.

모스크바에서 연규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의 최룡해 노동당 상무위원이 오늘 오후 러시아를 방문합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최룡해 특사가 오늘 모스크바 외곽 브누코바 공항 제 2터미털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브누코바 공항의 제 2터미널은 푸틴 대통령이나 외국 국빈들이 주로 이용하는 전용 터미널.

이 때문에 지난달 인천 아시안 게임 때 처럼 김정은 국방위원장이 내준 특별기를 타고 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룡해 노동당 상무위원의 푸틴 대통령 예방은 내일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정은의 친서를 전달하고, 북핵 문제 등 한반도 정세와 양국 간의 경제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김정은 국방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등 북러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사전 정지작업을 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오늘 20일에는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회담하는 등 22일까지 모스크바에 체류한 뒤 극동의 블라디보스토크 등을 방문하고 24일 북한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연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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