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는 오늘 호남고속철 공사 등 건설 공사 입찰에서 담합한 혐의로 삼성물산 영업파트장 정 모 씨와 삼성물산 법인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정 씨는 2010년 3월 한국철도시설공단의 3천180억 원대 '호남고속철도 차량기지 건설공사' 입찰에서, 대림산업과 대우건설의 입찰담당자와 '사다리 타기'를 통해 예정가격에 대한 낙찰금액의 비율인 투찰률을 94~95%로 짠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정 씨는 또 2009년 삼성물산이 '서울지하철 9호선 3단계' 공사를 따낼 때도 현대산업개발 측과 투찰가격을 천8백억원 대로 담합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호남고속철도 노반신설 기타공사' 입찰에서 담합한 혐의로 GS건설, 대림산업, 현대산업개발, SK건설, 대우건설 등 모두 14개 건설사를 재판에 넘겼습니다.
정 씨는 2010년 3월 한국철도시설공단의 3천180억 원대 '호남고속철도 차량기지 건설공사' 입찰에서, 대림산업과 대우건설의 입찰담당자와 '사다리 타기'를 통해 예정가격에 대한 낙찰금액의 비율인 투찰률을 94~95%로 짠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정 씨는 또 2009년 삼성물산이 '서울지하철 9호선 3단계' 공사를 따낼 때도 현대산업개발 측과 투찰가격을 천8백억원 대로 담합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호남고속철도 노반신설 기타공사' 입찰에서 담합한 혐의로 GS건설, 대림산업, 현대산업개발, SK건설, 대우건설 등 모두 14개 건설사를 재판에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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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다리 타기’ 호남고속철 공사 담합…삼성물산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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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1-17 10:39:45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는 오늘 호남고속철 공사 등 건설 공사 입찰에서 담합한 혐의로 삼성물산 영업파트장 정 모 씨와 삼성물산 법인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정 씨는 2010년 3월 한국철도시설공단의 3천180억 원대 '호남고속철도 차량기지 건설공사' 입찰에서, 대림산업과 대우건설의 입찰담당자와 '사다리 타기'를 통해 예정가격에 대한 낙찰금액의 비율인 투찰률을 94~95%로 짠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정 씨는 또 2009년 삼성물산이 '서울지하철 9호선 3단계' 공사를 따낼 때도 현대산업개발 측과 투찰가격을 천8백억원 대로 담합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호남고속철도 노반신설 기타공사' 입찰에서 담합한 혐의로 GS건설, 대림산업, 현대산업개발, SK건설, 대우건설 등 모두 14개 건설사를 재판에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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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기자 paz@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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