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들의 교묘한 CCTV 피하기…검거 비상
입력 2014.11.17 (12:29)
수정 2014.11.17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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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CCTV 카메라를 피하려는 도둑들의 행태가 가지각색입니다.
물 묻은 휴지로 카메라를 가리는가 하면, 아예 우산을 쓰고 절도짓을 일삼기도 합니다.
김홍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깜깜한 새벽, 커피숍으로 까만 우산을 펼쳐든 한 남성이 들어옵니다.
CCTV 카메라를 피해 금고 속 현금 10만 원을 훔쳤습니다.
우산을 쓴 남성은 미용실에도 나타나 현금 15만 원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인터뷰> 남혜리(미용실 직원) : "(CCTV) 사각지대를 잘 아는 것처럼 안 보이는 곳에 잠시 쉬었다가 손을 뻗어서 카운터 금고 쪽으로 해서 (돈을 훔쳤다)"
아예 CCTV 카메라를 가려버리는 대담한 도둑도 있습니다.
빵집에 침입한 20대 남성은 카메라에 물 묻은 휴지를 붙이고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최근 CCTV가 검거에 결정적인 단서가 되면서 이 CCTV를 피하는 다양한 수법이 나오고 있습니다.
CCTV를 피하려는 도둑들의 수법이 교묘해지면서 경찰도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해영(부산 부산진경찰서 형사팀장) : "의도적으로 CCTV를 가리고 파손하는 경향이 많아서 그로 인해서 한 번 두 번 (확인)으로 만족할 것도 여러 개의 CCTV를 다 분석해야 하니까 (힘들어진다)"
이 때문에 범행 현장의 CCTV 대신 도주로 등에 설치된 CCTV를 분석해 용의자를 쫓는 등 경찰의 검거 작전도 발빨라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홍희입니다.
CCTV 카메라를 피하려는 도둑들의 행태가 가지각색입니다.
물 묻은 휴지로 카메라를 가리는가 하면, 아예 우산을 쓰고 절도짓을 일삼기도 합니다.
김홍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깜깜한 새벽, 커피숍으로 까만 우산을 펼쳐든 한 남성이 들어옵니다.
CCTV 카메라를 피해 금고 속 현금 10만 원을 훔쳤습니다.
우산을 쓴 남성은 미용실에도 나타나 현금 15만 원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인터뷰> 남혜리(미용실 직원) : "(CCTV) 사각지대를 잘 아는 것처럼 안 보이는 곳에 잠시 쉬었다가 손을 뻗어서 카운터 금고 쪽으로 해서 (돈을 훔쳤다)"
아예 CCTV 카메라를 가려버리는 대담한 도둑도 있습니다.
빵집에 침입한 20대 남성은 카메라에 물 묻은 휴지를 붙이고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최근 CCTV가 검거에 결정적인 단서가 되면서 이 CCTV를 피하는 다양한 수법이 나오고 있습니다.
CCTV를 피하려는 도둑들의 수법이 교묘해지면서 경찰도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해영(부산 부산진경찰서 형사팀장) : "의도적으로 CCTV를 가리고 파손하는 경향이 많아서 그로 인해서 한 번 두 번 (확인)으로 만족할 것도 여러 개의 CCTV를 다 분석해야 하니까 (힘들어진다)"
이 때문에 범행 현장의 CCTV 대신 도주로 등에 설치된 CCTV를 분석해 용의자를 쫓는 등 경찰의 검거 작전도 발빨라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홍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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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둑들의 교묘한 CCTV 피하기…검거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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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1-17 12:31:14
- 수정2014-11-17 12:54:46
<앵커 멘트>
CCTV 카메라를 피하려는 도둑들의 행태가 가지각색입니다.
물 묻은 휴지로 카메라를 가리는가 하면, 아예 우산을 쓰고 절도짓을 일삼기도 합니다.
김홍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깜깜한 새벽, 커피숍으로 까만 우산을 펼쳐든 한 남성이 들어옵니다.
CCTV 카메라를 피해 금고 속 현금 10만 원을 훔쳤습니다.
우산을 쓴 남성은 미용실에도 나타나 현금 15만 원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인터뷰> 남혜리(미용실 직원) : "(CCTV) 사각지대를 잘 아는 것처럼 안 보이는 곳에 잠시 쉬었다가 손을 뻗어서 카운터 금고 쪽으로 해서 (돈을 훔쳤다)"
아예 CCTV 카메라를 가려버리는 대담한 도둑도 있습니다.
빵집에 침입한 20대 남성은 카메라에 물 묻은 휴지를 붙이고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최근 CCTV가 검거에 결정적인 단서가 되면서 이 CCTV를 피하는 다양한 수법이 나오고 있습니다.
CCTV를 피하려는 도둑들의 수법이 교묘해지면서 경찰도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해영(부산 부산진경찰서 형사팀장) : "의도적으로 CCTV를 가리고 파손하는 경향이 많아서 그로 인해서 한 번 두 번 (확인)으로 만족할 것도 여러 개의 CCTV를 다 분석해야 하니까 (힘들어진다)"
이 때문에 범행 현장의 CCTV 대신 도주로 등에 설치된 CCTV를 분석해 용의자를 쫓는 등 경찰의 검거 작전도 발빨라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홍희입니다.
CCTV 카메라를 피하려는 도둑들의 행태가 가지각색입니다.
물 묻은 휴지로 카메라를 가리는가 하면, 아예 우산을 쓰고 절도짓을 일삼기도 합니다.
김홍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깜깜한 새벽, 커피숍으로 까만 우산을 펼쳐든 한 남성이 들어옵니다.
CCTV 카메라를 피해 금고 속 현금 10만 원을 훔쳤습니다.
우산을 쓴 남성은 미용실에도 나타나 현금 15만 원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인터뷰> 남혜리(미용실 직원) : "(CCTV) 사각지대를 잘 아는 것처럼 안 보이는 곳에 잠시 쉬었다가 손을 뻗어서 카운터 금고 쪽으로 해서 (돈을 훔쳤다)"
아예 CCTV 카메라를 가려버리는 대담한 도둑도 있습니다.
빵집에 침입한 20대 남성은 카메라에 물 묻은 휴지를 붙이고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최근 CCTV가 검거에 결정적인 단서가 되면서 이 CCTV를 피하는 다양한 수법이 나오고 있습니다.
CCTV를 피하려는 도둑들의 수법이 교묘해지면서 경찰도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해영(부산 부산진경찰서 형사팀장) : "의도적으로 CCTV를 가리고 파손하는 경향이 많아서 그로 인해서 한 번 두 번 (확인)으로 만족할 것도 여러 개의 CCTV를 다 분석해야 하니까 (힘들어진다)"
이 때문에 범행 현장의 CCTV 대신 도주로 등에 설치된 CCTV를 분석해 용의자를 쫓는 등 경찰의 검거 작전도 발빨라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홍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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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희 기자 mo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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