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와 만난 옷’ 스마트를 입다…첨단기기 변신

입력 2014.11.17 (12:32) 수정 2014.11.18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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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옛말에 옷이 날개라는 말이 있죠.

하지만 지금은 옷이 IT 기술과 만나 단순한 패션을 넘어 스스로 동작하는 첨단 기기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박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IT업체와 의류업체가 손잡고 내놓은 겨울용 발열 의류입니다.

기존 발열의류처럼 체온을 지켜주는 것을 넘어 40~50도의 따뜻한 온기를 만들어냅니다.

비밀은 탄소섬유로 만든 발열패드.

A4 용지만한 크기에 얇고 유연해 움직이는데 지장이 없습니다.

소형 배터리는 옷 안감에 감출 수 있고 스마트폰용으로도 충전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준환(IT업체 국내영업부) : "열선이 아닌 탄소섬유에 전기를 가하는 방식이기때문에 보다 안전하고 가볍고 어느 옷에나 쉽게 코디할 수 있습니다."

벨이 울리는 스마트폰을 양복 안 주머니에 넣자, 자동으로 무음 모드로 바뀝니다.

주머니 안쪽에 부착된 근거리 무선통신, NFC칩 때문입니다.

미리 NFC칩에 설정을 해두면 주머니에 넣기만 해도 음악을 틀어주고 주머니에서 빼면 평소 보던 동영상 강의를 연결해줍니다.

<인터뷰> 최정윤(통신사 데이터서비스본부 상무) : "옷에 이런 IT기술을 접목함으로 인해서 사용자들이 쉽게 웨어러블 사물인터넷의 경험을 갖게되고 그렇게 되면 연관시장에서 사업들의 협력 시도들이 더 촉발될 계기가 될 것."

IT기술은 옷을 스피커로 변신시키거나, 문자를 보여주는 전광판으로도 만들어줍니다.

또 입는 것만으로 심장박동이나 생체신호를 감지하는 등 IT와 만난 옷이 새로운 세상을 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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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와 만난 옷’ 스마트를 입다…첨단기기 변신
    • 입력 2014-11-17 12:34:09
    • 수정2014-11-18 06:52:53
    뉴스 12
<앵커 멘트>

옛말에 옷이 날개라는 말이 있죠.

하지만 지금은 옷이 IT 기술과 만나 단순한 패션을 넘어 스스로 동작하는 첨단 기기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박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IT업체와 의류업체가 손잡고 내놓은 겨울용 발열 의류입니다.

기존 발열의류처럼 체온을 지켜주는 것을 넘어 40~50도의 따뜻한 온기를 만들어냅니다.

비밀은 탄소섬유로 만든 발열패드.

A4 용지만한 크기에 얇고 유연해 움직이는데 지장이 없습니다.

소형 배터리는 옷 안감에 감출 수 있고 스마트폰용으로도 충전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준환(IT업체 국내영업부) : "열선이 아닌 탄소섬유에 전기를 가하는 방식이기때문에 보다 안전하고 가볍고 어느 옷에나 쉽게 코디할 수 있습니다."

벨이 울리는 스마트폰을 양복 안 주머니에 넣자, 자동으로 무음 모드로 바뀝니다.

주머니 안쪽에 부착된 근거리 무선통신, NFC칩 때문입니다.

미리 NFC칩에 설정을 해두면 주머니에 넣기만 해도 음악을 틀어주고 주머니에서 빼면 평소 보던 동영상 강의를 연결해줍니다.

<인터뷰> 최정윤(통신사 데이터서비스본부 상무) : "옷에 이런 IT기술을 접목함으로 인해서 사용자들이 쉽게 웨어러블 사물인터넷의 경험을 갖게되고 그렇게 되면 연관시장에서 사업들의 협력 시도들이 더 촉발될 계기가 될 것."

IT기술은 옷을 스피커로 변신시키거나, 문자를 보여주는 전광판으로도 만들어줍니다.

또 입는 것만으로 심장박동이나 생체신호를 감지하는 등 IT와 만난 옷이 새로운 세상을 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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