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서울 의원들 “예산소위 서울몫 1명 배정해달라”

새누리당 소속 서울 지역구 의원들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에 서울 지역 의원 1명을 배정시켜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나경원 서울시당위원장을 비롯한 서울 지역 새누리당 의원 16명은 오늘 성명을 통해 "예산안조정소위에 서울 지역 국회의원들이 1명도 포함되지 않은 것에 대해 원내 지도부에 시정 조치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또 "서울은 광역단체장과 32명의 국회의원이 포진된 야당에 비해 예산 확보가 상대적으로 쉽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이에 앞서 강원도 출신 의원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호남출신 이정현 의원 대신 강원도 춘천 출신의 김진태 의원을 예산안 조정 소위 위원으로 투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