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퇴직공무원 면담…“마지막 애국심에 호소”

입력 2014.11.17 (17:1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퇴직 공무원 단체 대표들과 만난 자리에서 "어려운 부탁이지만 마지막 애국심에 호소하는 심정"이라며 공무원 연금 개혁안에 대한 이해를 당부했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전국공무원연금수급권자 총연합회' 대표들과 만나 "공무원 연금은 노후를 보장하는 생명줄과 같은 의미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연금 재정 수지 부족액이 급증해 제도 자체 존립이 위태로워지는 상황"이라며 "책임있는 여당으로서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생각에서 개정안을 제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대표는 면담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공무원 연금 개혁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충분히 인식하고 있지만, 일방적 추진이나 공무원을 세금 도둑으로 표현해선 안된다는 입장을 전달받았다"며, "창구를 열어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언제든 만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무성, 퇴직공무원 면담…“마지막 애국심에 호소”
    • 입력 2014-11-17 17:17:21
    정치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퇴직 공무원 단체 대표들과 만난 자리에서 "어려운 부탁이지만 마지막 애국심에 호소하는 심정"이라며 공무원 연금 개혁안에 대한 이해를 당부했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전국공무원연금수급권자 총연합회' 대표들과 만나 "공무원 연금은 노후를 보장하는 생명줄과 같은 의미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연금 재정 수지 부족액이 급증해 제도 자체 존립이 위태로워지는 상황"이라며 "책임있는 여당으로서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생각에서 개정안을 제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대표는 면담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공무원 연금 개혁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충분히 인식하고 있지만, 일방적 추진이나 공무원을 세금 도둑으로 표현해선 안된다는 입장을 전달받았다"며, "창구를 열어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언제든 만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