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전, 악연 끊고 ‘승리+점검 다 잡는다’

입력 2014.11.18 (21:50) 수정 2014.11.18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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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이 잠시 뒤, 아시안컵을 대비한 최적의 평가전 상대인 이란과 격돌합니다.

예상대로 최정예 멤버가 나서 이란전 원정 첫 승에 도전합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장을 가득 메운 이란 홈 관중의 일방적 응원속에 태극전사들은 차분히 몸을 풀었습니다.

지금은 경기를 눈앞에 두고 정신력을 가다듬고 있습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예상대로 최정예 멤버들을 선발 출격시켰습니다.

중동에 강한 이근호가 최전방에, 주장 구차절이 뒤를 받칩니다.

손흥민과 이청용이 좌우측면을 맡고, 기성용과 박주호가 중원에 섰습니다.

포백 수비라인 뒤로 골키퍼엔 김진현이 선발 출격했습니다.

테헤란 원정 2무 3패, 아자디의 치욕을 씻기위한 선수들의 각오도 대단합니다.

<인터뷰> 기성용 : "친선경기이지만 우리는 이기고 싶다. 우리가 여기 온 이유이다."

이란전의 특수성을 알고 있는 슈틸리케감독은 승리와 함께 마지막 점검을 하게됩니다.

아시안컵을 대비한 최적의 평가전 상대, 이란전을 통해 아시안컵 밑그림을 완성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슈틸리케 : "지난 평가전을 통해 경기 스타일 등 대표팀에 약간의 변화를 주려고 노력했고 잘하고 있다. 우리가 어떤 플레이를 하고자하는지 보여줄 것이다."

이란 역시 핵심 선수로 선발진을 꾸렸습니다.

네쿠남과 구차네자드 등 한국전 득점 경험이 있는 베터랑들을 출전시켜 승리를 다짐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평가전 이상의 의미를 가진 이란전 승리로 악연을 끊고 아시안컵에서의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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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전, 악연 끊고 ‘승리+점검 다 잡는다’
    • 입력 2014-11-18 21:51:37
    • 수정2014-11-18 22: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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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이 잠시 뒤, 아시안컵을 대비한 최적의 평가전 상대인 이란과 격돌합니다.

예상대로 최정예 멤버가 나서 이란전 원정 첫 승에 도전합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장을 가득 메운 이란 홈 관중의 일방적 응원속에 태극전사들은 차분히 몸을 풀었습니다.

지금은 경기를 눈앞에 두고 정신력을 가다듬고 있습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예상대로 최정예 멤버들을 선발 출격시켰습니다.

중동에 강한 이근호가 최전방에, 주장 구차절이 뒤를 받칩니다.

손흥민과 이청용이 좌우측면을 맡고, 기성용과 박주호가 중원에 섰습니다.

포백 수비라인 뒤로 골키퍼엔 김진현이 선발 출격했습니다.

테헤란 원정 2무 3패, 아자디의 치욕을 씻기위한 선수들의 각오도 대단합니다.

<인터뷰> 기성용 : "친선경기이지만 우리는 이기고 싶다. 우리가 여기 온 이유이다."

이란전의 특수성을 알고 있는 슈틸리케감독은 승리와 함께 마지막 점검을 하게됩니다.

아시안컵을 대비한 최적의 평가전 상대, 이란전을 통해 아시안컵 밑그림을 완성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슈틸리케 : "지난 평가전을 통해 경기 스타일 등 대표팀에 약간의 변화를 주려고 노력했고 잘하고 있다. 우리가 어떤 플레이를 하고자하는지 보여줄 것이다."

이란 역시 핵심 선수로 선발진을 꾸렸습니다.

네쿠남과 구차네자드 등 한국전 득점 경험이 있는 베터랑들을 출전시켜 승리를 다짐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평가전 이상의 의미를 가진 이란전 승리로 악연을 끊고 아시안컵에서의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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