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비리 파문 확산…‘WC 보이콧’ 강수

입력 2014.11.18 (21:57) 수정 2014.11.1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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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제축구연맹의 월드컵 개최지 선정 의혹에 대한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유럽에서는 월드컵 출전을 거부하자는 움직임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해외스포츠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데이비드 번스타인 전 잉글랜드 축구협회장은 피파가 개최지 선정 의혹을 명확히 밝히지 않으면 4년 뒤 러시아월드컵을 보이콧하자고 주장했습니다.

번스타인은 피파 윤리위원회의 조사 보고서가 왜곡 축소돼 있다면서, 월드컵 흥행을 좌우하는 유럽 국가들이 출전을 거부하는 극단적인 방법을 동원해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온두라스 프로 축구팀의 한 골키퍼가 상대 선수의 엉덩이를 건드립니다.

그런데 갑자기 주심이 다가오더니 레드카드를 꺼내 퇴장을 명합니다.

골키퍼가 상대 선수 엉덩이를 만진 것이 스포츠정신에 위배된다는 이유였는데, 레드카드에 페널티킥까지 받게 된 선수들은 격렬히 항의했고, 결국 경기는 몰수패로 끝났습니다.

브라질의 시각 장애인 축구 선수가 눈을 가린 채 현란한 드리블을 선보입니다.

좁은 골문 사이로 골도 터트립니다.

아시아 대륙에서 처음 열린 도쿄 시각 장애인 월드컵에서 브라질이 터키를 꺾고 첫승을 거뒀습니다.

NBA 뉴올리언스의 데이비스가 연속 블록슛을 성공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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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IFA 비리 파문 확산…‘WC 보이콧’ 강수
    • 입력 2014-11-18 22:01:27
    • 수정2014-11-19 10:3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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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제축구연맹의 월드컵 개최지 선정 의혹에 대한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유럽에서는 월드컵 출전을 거부하자는 움직임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해외스포츠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데이비드 번스타인 전 잉글랜드 축구협회장은 피파가 개최지 선정 의혹을 명확히 밝히지 않으면 4년 뒤 러시아월드컵을 보이콧하자고 주장했습니다.

번스타인은 피파 윤리위원회의 조사 보고서가 왜곡 축소돼 있다면서, 월드컵 흥행을 좌우하는 유럽 국가들이 출전을 거부하는 극단적인 방법을 동원해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온두라스 프로 축구팀의 한 골키퍼가 상대 선수의 엉덩이를 건드립니다.

그런데 갑자기 주심이 다가오더니 레드카드를 꺼내 퇴장을 명합니다.

골키퍼가 상대 선수 엉덩이를 만진 것이 스포츠정신에 위배된다는 이유였는데, 레드카드에 페널티킥까지 받게 된 선수들은 격렬히 항의했고, 결국 경기는 몰수패로 끝났습니다.

브라질의 시각 장애인 축구 선수가 눈을 가린 채 현란한 드리블을 선보입니다.

좁은 골문 사이로 골도 터트립니다.

아시아 대륙에서 처음 열린 도쿄 시각 장애인 월드컵에서 브라질이 터키를 꺾고 첫승을 거뒀습니다.

NBA 뉴올리언스의 데이비스가 연속 블록슛을 성공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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