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돌풍 핵’ 폴리 “로보카 폴리 닮고파”

입력 2014.11.20 (06:26) 수정 2014.11.20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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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배구 NH농협 V리그에서 현대건설이 우승 후보 기업은행을 꺾고 돌풍을 이어갔습니다.

그 중심인 아제르바이젠 특급 폴리가 있는데요.

만화 주인공 로보카 폴리를 닮고 싶다는 폴리를 정현숙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가방에 매단 로보카 폴리처럼.

현대건설의 폴리는 강하고 빠른 배구로 승리를 다짐합니다.

<인터뷰> 폴리(현대건설) : "안 좋은 상황을 극복해 나가는 모습을 닮았으면 좋겠어요."

아제르바이젠 국가대표 출신의 폴리는 현대건설 돌풍의 핵입니다.

우크라이나에 계시는 부모님이 내전으로 위험에 처해있는 상황에서도, 득점 등 공격부문 4관왕에 올라있습니다.

선두 기업은행과의 대결에서도 39득점,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하며 대역전극을 이끌었습니다.

<인터뷰> 폴리(현대건설) : "부모님께서 자랑스러워하실 겁니다. 트리플 크라운 상금을 보내드릴 수 있게 돼 기쁩니다."

승부욕이 강한만큼 적응력도 최곱니다.

능숙한 젓가락질로 김치를 집어들고.

<녹취> 폴리(현대건설) : "맛있어요."

동료들의 이름도 정확하게 발음합니다.

지난 11월 11일에는 정성스럽게 이름을 적어 팀 동료들에게 막대과자를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양철호(현대건설 감독) : "다른 용병에 비해서 늦게 합류했지만 잘 적응하고 있다."

남자부에서는 한국전력이 아가메즈가 부상으로 선발에서 빠진 현대캐피탈을 물리쳤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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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건설 돌풍 핵’ 폴리 “로보카 폴리 닮고파”
    • 입력 2014-11-20 06:27:42
    • 수정2014-11-20 07:2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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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배구 NH농협 V리그에서 현대건설이 우승 후보 기업은행을 꺾고 돌풍을 이어갔습니다.

그 중심인 아제르바이젠 특급 폴리가 있는데요.

만화 주인공 로보카 폴리를 닮고 싶다는 폴리를 정현숙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가방에 매단 로보카 폴리처럼.

현대건설의 폴리는 강하고 빠른 배구로 승리를 다짐합니다.

<인터뷰> 폴리(현대건설) : "안 좋은 상황을 극복해 나가는 모습을 닮았으면 좋겠어요."

아제르바이젠 국가대표 출신의 폴리는 현대건설 돌풍의 핵입니다.

우크라이나에 계시는 부모님이 내전으로 위험에 처해있는 상황에서도, 득점 등 공격부문 4관왕에 올라있습니다.

선두 기업은행과의 대결에서도 39득점,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하며 대역전극을 이끌었습니다.

<인터뷰> 폴리(현대건설) : "부모님께서 자랑스러워하실 겁니다. 트리플 크라운 상금을 보내드릴 수 있게 돼 기쁩니다."

승부욕이 강한만큼 적응력도 최곱니다.

능숙한 젓가락질로 김치를 집어들고.

<녹취> 폴리(현대건설) : "맛있어요."

동료들의 이름도 정확하게 발음합니다.

지난 11월 11일에는 정성스럽게 이름을 적어 팀 동료들에게 막대과자를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양철호(현대건설 감독) : "다른 용병에 비해서 늦게 합류했지만 잘 적응하고 있다."

남자부에서는 한국전력이 아가메즈가 부상으로 선발에서 빠진 현대캐피탈을 물리쳤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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