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엔진·변속기 장착 K-2 전차 2017년까지 전력화
입력 2014.11.20 (07:23)
수정 2014.11.20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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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앞으로는 국산 엔진과 변속기를 단 K-2 전차가 실전배치됩니다.
국산 엔진과 변속기의 가속성능에 문제가 제기됐지만 군은 문제가 없다고 보고 전력화를 강행한다는 방침입니다.
보도에 서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방위사업청은 오는 2017년까지 2차 양산분 K-2 전차에 국산 엔진과 변속기, 즉 파워팩을 장착해 실전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모두 106대입니다.
<녹취> 김시철(방위사업청 대변인) : "북한에 비해 수적으로 열세인 기갑전력을 질적으로 극복하고, 노후화되어 전투력 발휘가 제한되는 구형 M계열 전차를 대체할 뿐만 아니라 해외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동안 K-2 전차 2차 양산분은 전력화가 차일피일 미뤄져 왔습니다.
적의 대전차 미사일 공격을 회피하기 위해 필수적인 가속 성능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군이 가속성능 기준을 완화하면서 파워팩 장착이 가능하도록 해 특정 업체 봐주기라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이때문에 K-2 전차 1,2차 양산분을 놓고 같은 전차, 다른 기종이라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독일제 엔진과 변속기가 탑재된 K-2 1차 양산분 백여 대는 내년 상반기까지 전력화가 완료됩니다.
방위사업청은 이와함께 2023년부터 실전 배치되는 차기 이지스함 3척에 장착될 전투체계를 대외군사판매 방식으로 미국 정부로부터 구매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앞으로는 국산 엔진과 변속기를 단 K-2 전차가 실전배치됩니다.
국산 엔진과 변속기의 가속성능에 문제가 제기됐지만 군은 문제가 없다고 보고 전력화를 강행한다는 방침입니다.
보도에 서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방위사업청은 오는 2017년까지 2차 양산분 K-2 전차에 국산 엔진과 변속기, 즉 파워팩을 장착해 실전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모두 106대입니다.
<녹취> 김시철(방위사업청 대변인) : "북한에 비해 수적으로 열세인 기갑전력을 질적으로 극복하고, 노후화되어 전투력 발휘가 제한되는 구형 M계열 전차를 대체할 뿐만 아니라 해외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동안 K-2 전차 2차 양산분은 전력화가 차일피일 미뤄져 왔습니다.
적의 대전차 미사일 공격을 회피하기 위해 필수적인 가속 성능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군이 가속성능 기준을 완화하면서 파워팩 장착이 가능하도록 해 특정 업체 봐주기라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이때문에 K-2 전차 1,2차 양산분을 놓고 같은 전차, 다른 기종이라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독일제 엔진과 변속기가 탑재된 K-2 1차 양산분 백여 대는 내년 상반기까지 전력화가 완료됩니다.
방위사업청은 이와함께 2023년부터 실전 배치되는 차기 이지스함 3척에 장착될 전투체계를 대외군사판매 방식으로 미국 정부로부터 구매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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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산 엔진·변속기 장착 K-2 전차 2017년까지 전력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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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4-11-20 08:04:53
<앵커 멘트>
앞으로는 국산 엔진과 변속기를 단 K-2 전차가 실전배치됩니다.
국산 엔진과 변속기의 가속성능에 문제가 제기됐지만 군은 문제가 없다고 보고 전력화를 강행한다는 방침입니다.
보도에 서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방위사업청은 오는 2017년까지 2차 양산분 K-2 전차에 국산 엔진과 변속기, 즉 파워팩을 장착해 실전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모두 106대입니다.
<녹취> 김시철(방위사업청 대변인) : "북한에 비해 수적으로 열세인 기갑전력을 질적으로 극복하고, 노후화되어 전투력 발휘가 제한되는 구형 M계열 전차를 대체할 뿐만 아니라 해외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동안 K-2 전차 2차 양산분은 전력화가 차일피일 미뤄져 왔습니다.
적의 대전차 미사일 공격을 회피하기 위해 필수적인 가속 성능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군이 가속성능 기준을 완화하면서 파워팩 장착이 가능하도록 해 특정 업체 봐주기라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이때문에 K-2 전차 1,2차 양산분을 놓고 같은 전차, 다른 기종이라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독일제 엔진과 변속기가 탑재된 K-2 1차 양산분 백여 대는 내년 상반기까지 전력화가 완료됩니다.
방위사업청은 이와함께 2023년부터 실전 배치되는 차기 이지스함 3척에 장착될 전투체계를 대외군사판매 방식으로 미국 정부로부터 구매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앞으로는 국산 엔진과 변속기를 단 K-2 전차가 실전배치됩니다.
국산 엔진과 변속기의 가속성능에 문제가 제기됐지만 군은 문제가 없다고 보고 전력화를 강행한다는 방침입니다.
보도에 서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방위사업청은 오는 2017년까지 2차 양산분 K-2 전차에 국산 엔진과 변속기, 즉 파워팩을 장착해 실전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모두 106대입니다.
<녹취> 김시철(방위사업청 대변인) : "북한에 비해 수적으로 열세인 기갑전력을 질적으로 극복하고, 노후화되어 전투력 발휘가 제한되는 구형 M계열 전차를 대체할 뿐만 아니라 해외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동안 K-2 전차 2차 양산분은 전력화가 차일피일 미뤄져 왔습니다.
적의 대전차 미사일 공격을 회피하기 위해 필수적인 가속 성능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군이 가속성능 기준을 완화하면서 파워팩 장착이 가능하도록 해 특정 업체 봐주기라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이때문에 K-2 전차 1,2차 양산분을 놓고 같은 전차, 다른 기종이라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독일제 엔진과 변속기가 탑재된 K-2 1차 양산분 백여 대는 내년 상반기까지 전력화가 완료됩니다.
방위사업청은 이와함께 2023년부터 실전 배치되는 차기 이지스함 3척에 장착될 전투체계를 대외군사판매 방식으로 미국 정부로부터 구매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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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영 기자 s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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