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지리 오류 점수 재산정…9천여 명 등급 상승
입력 2014.11.20 (16:59)
수정 2014.11.2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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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교육당국이 오류를 인정한 수능 세계지리의 재산정 점수가 공개됐습니다.
오답 처리된 수험생 9천여명의 등급이 올랐는데 실제 구제되는 학생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류 파문에 대한 문책도 진행됩니다.
심수련 기자입니다.
<리포트>
평가원이 밝힌 세계지리 점수 재산정 원칙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오답처리 수험생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기존 정답자에게도 불이익이 없게 했다는 겁니다.
이에따라 평가원은 오답 처리된 만8천8백여명 수험생들에게만 8번 문항의 배점인 3점 추가했습니다.
그런 뒤 지난해 적용했던 등급과 표준점수, 백분위를 부여했습니다.
수험생 9천여명의 등급이 올랐고 표준점수로는 최대 3점, 백분위는 최대 12점이 추가됐습니다.
교육부는 수험생들이 내년도 입시에 추가 입학할 수 있게 대학별 전형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정시냐 수시냐 지원방식에 따라 수험생 전망은 엇갈립니다.
수능점수의 영향력이 큰 정시는 지원한 대학의 정시 합격선을 넘는지 확인만 하면 추가 합격 여부를 가릴 수 있지만 수시는 논술과 학생부 등 반영 요소가 많아 수능 점수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입니다.
수험생 340여 명은 손해배상 소송을 추진중입니다.
구제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은 하향지원자와 오류 파문으로 1년의 시간을 잃은 데 대한 소송입니다.
평가원과 교육부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출제와 사후수습 책임이 있는 관련자들을 문책할 것이라는 입장도 처음 밝혔습니다.
KBS 뉴스 심수련입니다.
교육당국이 오류를 인정한 수능 세계지리의 재산정 점수가 공개됐습니다.
오답 처리된 수험생 9천여명의 등급이 올랐는데 실제 구제되는 학생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류 파문에 대한 문책도 진행됩니다.
심수련 기자입니다.
<리포트>
평가원이 밝힌 세계지리 점수 재산정 원칙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오답처리 수험생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기존 정답자에게도 불이익이 없게 했다는 겁니다.
이에따라 평가원은 오답 처리된 만8천8백여명 수험생들에게만 8번 문항의 배점인 3점 추가했습니다.
그런 뒤 지난해 적용했던 등급과 표준점수, 백분위를 부여했습니다.
수험생 9천여명의 등급이 올랐고 표준점수로는 최대 3점, 백분위는 최대 12점이 추가됐습니다.
교육부는 수험생들이 내년도 입시에 추가 입학할 수 있게 대학별 전형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정시냐 수시냐 지원방식에 따라 수험생 전망은 엇갈립니다.
수능점수의 영향력이 큰 정시는 지원한 대학의 정시 합격선을 넘는지 확인만 하면 추가 합격 여부를 가릴 수 있지만 수시는 논술과 학생부 등 반영 요소가 많아 수능 점수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입니다.
수험생 340여 명은 손해배상 소송을 추진중입니다.
구제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은 하향지원자와 오류 파문으로 1년의 시간을 잃은 데 대한 소송입니다.
평가원과 교육부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출제와 사후수습 책임이 있는 관련자들을 문책할 것이라는 입장도 처음 밝혔습니다.
KBS 뉴스 심수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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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지리 오류 점수 재산정…9천여 명 등급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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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1-20 17:01:25
- 수정2014-11-20 17:3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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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당국이 오류를 인정한 수능 세계지리의 재산정 점수가 공개됐습니다.
오답 처리된 수험생 9천여명의 등급이 올랐는데 실제 구제되는 학생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류 파문에 대한 문책도 진행됩니다.
심수련 기자입니다.
<리포트>
평가원이 밝힌 세계지리 점수 재산정 원칙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오답처리 수험생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기존 정답자에게도 불이익이 없게 했다는 겁니다.
이에따라 평가원은 오답 처리된 만8천8백여명 수험생들에게만 8번 문항의 배점인 3점 추가했습니다.
그런 뒤 지난해 적용했던 등급과 표준점수, 백분위를 부여했습니다.
수험생 9천여명의 등급이 올랐고 표준점수로는 최대 3점, 백분위는 최대 12점이 추가됐습니다.
교육부는 수험생들이 내년도 입시에 추가 입학할 수 있게 대학별 전형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정시냐 수시냐 지원방식에 따라 수험생 전망은 엇갈립니다.
수능점수의 영향력이 큰 정시는 지원한 대학의 정시 합격선을 넘는지 확인만 하면 추가 합격 여부를 가릴 수 있지만 수시는 논술과 학생부 등 반영 요소가 많아 수능 점수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입니다.
수험생 340여 명은 손해배상 소송을 추진중입니다.
구제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은 하향지원자와 오류 파문으로 1년의 시간을 잃은 데 대한 소송입니다.
평가원과 교육부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출제와 사후수습 책임이 있는 관련자들을 문책할 것이라는 입장도 처음 밝혔습니다.
KBS 뉴스 심수련입니다.
교육당국이 오류를 인정한 수능 세계지리의 재산정 점수가 공개됐습니다.
오답 처리된 수험생 9천여명의 등급이 올랐는데 실제 구제되는 학생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류 파문에 대한 문책도 진행됩니다.
심수련 기자입니다.
<리포트>
평가원이 밝힌 세계지리 점수 재산정 원칙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오답처리 수험생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기존 정답자에게도 불이익이 없게 했다는 겁니다.
이에따라 평가원은 오답 처리된 만8천8백여명 수험생들에게만 8번 문항의 배점인 3점 추가했습니다.
그런 뒤 지난해 적용했던 등급과 표준점수, 백분위를 부여했습니다.
수험생 9천여명의 등급이 올랐고 표준점수로는 최대 3점, 백분위는 최대 12점이 추가됐습니다.
교육부는 수험생들이 내년도 입시에 추가 입학할 수 있게 대학별 전형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정시냐 수시냐 지원방식에 따라 수험생 전망은 엇갈립니다.
수능점수의 영향력이 큰 정시는 지원한 대학의 정시 합격선을 넘는지 확인만 하면 추가 합격 여부를 가릴 수 있지만 수시는 논술과 학생부 등 반영 요소가 많아 수능 점수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입니다.
수험생 340여 명은 손해배상 소송을 추진중입니다.
구제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은 하향지원자와 오류 파문으로 1년의 시간을 잃은 데 대한 소송입니다.
평가원과 교육부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출제와 사후수습 책임이 있는 관련자들을 문책할 것이라는 입장도 처음 밝혔습니다.
KBS 뉴스 심수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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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련 기자 h2olil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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