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비정규직 파업 이틀째…급식 차질 불가피

입력 2014.11.21 (01:01) 수정 2014.11.2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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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어제부터 파업을 벌인 학교 비정규 직원들이 오늘까지 예정된 파업을 이어갑니다.

전국교육공무직본부 등 4개 노동조합, 조합원 만 5천여 명은 오늘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 앞에서 총파업 집회를 열어 정규직과 같은 월 13만 원의 급식비 지급과 현재 39만 원인 장기근속수당의 상한선 폐지 등을 요구했습니다.

파업 참가자의 절반 이상은 급식 조리실 종사원들이어서 어제에 이어 일부 학교에선 급식 차질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한편, 제주도교육청이 이들의 처우개선에 20억 원을 편성하겠다고 밝혀 제주지부 소속 조합원들이 파업을 유보한 것을 포함해, 전국에서 6개 지역의 조합원들은 교육청과의 협상 중임을 이유로 오늘 파업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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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 비정규직 파업 이틀째…급식 차질 불가피
    • 입력 2014-11-21 01:01:38
    • 수정2014-11-21 09:13:20
    사회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어제부터 파업을 벌인 학교 비정규 직원들이 오늘까지 예정된 파업을 이어갑니다.

전국교육공무직본부 등 4개 노동조합, 조합원 만 5천여 명은 오늘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 앞에서 총파업 집회를 열어 정규직과 같은 월 13만 원의 급식비 지급과 현재 39만 원인 장기근속수당의 상한선 폐지 등을 요구했습니다.

파업 참가자의 절반 이상은 급식 조리실 종사원들이어서 어제에 이어 일부 학교에선 급식 차질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한편, 제주도교육청이 이들의 처우개선에 20억 원을 편성하겠다고 밝혀 제주지부 소속 조합원들이 파업을 유보한 것을 포함해, 전국에서 6개 지역의 조합원들은 교육청과의 협상 중임을 이유로 오늘 파업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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