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호 여사 방북’ 남북 실무협의 개성공단 개최
입력 2014.11.21 (12:07)
수정 2014.11.2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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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의 방북 문제를 논의하는 남북간 실무 협의가 현재 개성공단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북한은 사전 협의 과정에서 이 여사의 평양 방문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우리 측에 전했습니다.
유광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성재 전 문화부 장관을 비롯한 김대중평화센터 관계자 7명은 오늘 오전 9시반 쯤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개성공단으로 출발했습니다.
현재는 개성공단내 북한 개발지도총국 사무실에서 북한 아태평화위원회 관계자들과 만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전 장관은 개성공단으로 출발하기 전 기자들에게 오늘 협의에서는 이희호 여사의 방북 일정과 경로, 인도적 지원 물품 등에 관해 북측과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평양에 가면 어린이 보육시설을 방문하기를 원하는 이 여사의 의사도 전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장관은 팩스를 통한 사전 협의 과정에서 북한측이 이 여사의 방문을 열렬히 환영한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말했습니다.
이 여사의 방북과 관련해 그동안 팩스를 통해 사전 협의를 진행했기 때문에 오늘 만남에서 방북에 관한 구체적인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관측됩니다.
정부도 오늘 협의 결과를 보고 방북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앞서 통일부 당국자는 방북을 승인하는 데 있어 방문 목적이 가장 중요하고 누구를 만날 지와 방북 시기도 중요한 판단 기준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의 방북 문제를 논의하는 남북간 실무 협의가 현재 개성공단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북한은 사전 협의 과정에서 이 여사의 평양 방문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우리 측에 전했습니다.
유광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성재 전 문화부 장관을 비롯한 김대중평화센터 관계자 7명은 오늘 오전 9시반 쯤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개성공단으로 출발했습니다.
현재는 개성공단내 북한 개발지도총국 사무실에서 북한 아태평화위원회 관계자들과 만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전 장관은 개성공단으로 출발하기 전 기자들에게 오늘 협의에서는 이희호 여사의 방북 일정과 경로, 인도적 지원 물품 등에 관해 북측과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평양에 가면 어린이 보육시설을 방문하기를 원하는 이 여사의 의사도 전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장관은 팩스를 통한 사전 협의 과정에서 북한측이 이 여사의 방문을 열렬히 환영한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말했습니다.
이 여사의 방북과 관련해 그동안 팩스를 통해 사전 협의를 진행했기 때문에 오늘 만남에서 방북에 관한 구체적인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관측됩니다.
정부도 오늘 협의 결과를 보고 방북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앞서 통일부 당국자는 방북을 승인하는 데 있어 방문 목적이 가장 중요하고 누구를 만날 지와 방북 시기도 중요한 판단 기준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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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희호 여사 방북’ 남북 실무협의 개성공단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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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1-21 12:08:48
- 수정2014-11-21 13:4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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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의 방북 문제를 논의하는 남북간 실무 협의가 현재 개성공단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북한은 사전 협의 과정에서 이 여사의 평양 방문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우리 측에 전했습니다.
유광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성재 전 문화부 장관을 비롯한 김대중평화센터 관계자 7명은 오늘 오전 9시반 쯤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개성공단으로 출발했습니다.
현재는 개성공단내 북한 개발지도총국 사무실에서 북한 아태평화위원회 관계자들과 만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전 장관은 개성공단으로 출발하기 전 기자들에게 오늘 협의에서는 이희호 여사의 방북 일정과 경로, 인도적 지원 물품 등에 관해 북측과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평양에 가면 어린이 보육시설을 방문하기를 원하는 이 여사의 의사도 전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장관은 팩스를 통한 사전 협의 과정에서 북한측이 이 여사의 방문을 열렬히 환영한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말했습니다.
이 여사의 방북과 관련해 그동안 팩스를 통해 사전 협의를 진행했기 때문에 오늘 만남에서 방북에 관한 구체적인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관측됩니다.
정부도 오늘 협의 결과를 보고 방북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앞서 통일부 당국자는 방북을 승인하는 데 있어 방문 목적이 가장 중요하고 누구를 만날 지와 방북 시기도 중요한 판단 기준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의 방북 문제를 논의하는 남북간 실무 협의가 현재 개성공단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북한은 사전 협의 과정에서 이 여사의 평양 방문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우리 측에 전했습니다.
유광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성재 전 문화부 장관을 비롯한 김대중평화센터 관계자 7명은 오늘 오전 9시반 쯤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개성공단으로 출발했습니다.
현재는 개성공단내 북한 개발지도총국 사무실에서 북한 아태평화위원회 관계자들과 만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전 장관은 개성공단으로 출발하기 전 기자들에게 오늘 협의에서는 이희호 여사의 방북 일정과 경로, 인도적 지원 물품 등에 관해 북측과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평양에 가면 어린이 보육시설을 방문하기를 원하는 이 여사의 의사도 전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장관은 팩스를 통한 사전 협의 과정에서 북한측이 이 여사의 방문을 열렬히 환영한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말했습니다.
이 여사의 방북과 관련해 그동안 팩스를 통해 사전 협의를 진행했기 때문에 오늘 만남에서 방북에 관한 구체적인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관측됩니다.
정부도 오늘 협의 결과를 보고 방북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앞서 통일부 당국자는 방북을 승인하는 데 있어 방문 목적이 가장 중요하고 누구를 만날 지와 방북 시기도 중요한 판단 기준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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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광석 기자 ksy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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