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권단체, 반체제 인사 재판 비공개 비판

입력 2014.11.2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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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이 반체제 인사들의 재판을 비공개로 진행한데 대해 인권 단체들이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비판했습니다.

베이징 제2중급인민법원은 오늘 오전 중국 공산당 기밀 문건을 외국 인터넷 사이트에 넘긴 혐의를 받고 있는 반체제 인사 가오위에 대한 재판을 비공개로 진행했습니다.

또 이날 신장 고급인민법원도 비공개 재판을 열어 지난 9월 국가분열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 받은 위구르 자치구의 반체제 학자인 토티 전 교수의 항소를 기각했습니다.

인권 운동 단체들은 재판 비공개를 비판하며 중국 정부가 자신들에 대한 비판을 막기 위해 기밀유출죄를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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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인권단체, 반체제 인사 재판 비공개 비판
    • 입력 2014-11-21 17:34:54
    국제
중국 당국이 반체제 인사들의 재판을 비공개로 진행한데 대해 인권 단체들이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비판했습니다. 베이징 제2중급인민법원은 오늘 오전 중국 공산당 기밀 문건을 외국 인터넷 사이트에 넘긴 혐의를 받고 있는 반체제 인사 가오위에 대한 재판을 비공개로 진행했습니다. 또 이날 신장 고급인민법원도 비공개 재판을 열어 지난 9월 국가분열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 받은 위구르 자치구의 반체제 학자인 토티 전 교수의 항소를 기각했습니다. 인권 운동 단체들은 재판 비공개를 비판하며 중국 정부가 자신들에 대한 비판을 막기 위해 기밀유출죄를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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