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 할인율을 정가의 15% 이내로 제한하는 개정 도서정가제가 시행됐다. 시행 첫날인 오늘(21일) 교보문고는 온라인 판매량과 매출이 시행 전인 10월 평균보다 증가했다고 밝혔다.
인터넷 교보문고의 경우,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판매량이 전월대비 10.1% 증가했고, 판매금액은 30% 늘었다.
오프라인 매장 판매량은 다소 감소했다.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의 판매량은 전월대비 2.1% 줄었고, 금액은 2.2% 감소했다.
전체적으론 판매량과 매출금액 모두 증가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합산한 전체 판매량은 5.2% 늘었고, 매출액은 20.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날까지 큰 폭의 할인율로 판매된 도서는 대부분 정상가를 회복했다. 하지만 18개월 이전에 출고된 도서들은 가격 재조정에 들어갔다. 도서정가제 시행을 앞두고 약 146개 출판사에서 총 2993종의 가격 재조정을 신청한 바 있다. 재조정에선 평균 57%의 할인율을 보였다.
교보문고는 "도서정가제 전날 구매를 못 한 독자들의 도서 구입이 오늘까지 이어졌고, '도서정가제' 라는 이슈로 비독서인구가 일부 유입돼 시행 초반에 인터넷 판매가 강세를 보인다"고 분석했다.
인터넷 교보문고의 경우,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판매량이 전월대비 10.1% 증가했고, 판매금액은 30% 늘었다.
오프라인 매장 판매량은 다소 감소했다.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의 판매량은 전월대비 2.1% 줄었고, 금액은 2.2% 감소했다.
전체적으론 판매량과 매출금액 모두 증가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합산한 전체 판매량은 5.2% 늘었고, 매출액은 20.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날까지 큰 폭의 할인율로 판매된 도서는 대부분 정상가를 회복했다. 하지만 18개월 이전에 출고된 도서들은 가격 재조정에 들어갔다. 도서정가제 시행을 앞두고 약 146개 출판사에서 총 2993종의 가격 재조정을 신청한 바 있다. 재조정에선 평균 57%의 할인율을 보였다.
교보문고는 "도서정가제 전날 구매를 못 한 독자들의 도서 구입이 오늘까지 이어졌고, '도서정가제' 라는 이슈로 비독서인구가 일부 유입돼 시행 초반에 인터넷 판매가 강세를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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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정가제 시행 첫날, “온라인 서점 매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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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1-21 17:55:00

도서 할인율을 정가의 15% 이내로 제한하는 개정 도서정가제가 시행됐다. 시행 첫날인 오늘(21일) 교보문고는 온라인 판매량과 매출이 시행 전인 10월 평균보다 증가했다고 밝혔다.
인터넷 교보문고의 경우,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판매량이 전월대비 10.1% 증가했고, 판매금액은 30% 늘었다.
오프라인 매장 판매량은 다소 감소했다.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의 판매량은 전월대비 2.1% 줄었고, 금액은 2.2% 감소했다.
전체적으론 판매량과 매출금액 모두 증가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합산한 전체 판매량은 5.2% 늘었고, 매출액은 20.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날까지 큰 폭의 할인율로 판매된 도서는 대부분 정상가를 회복했다. 하지만 18개월 이전에 출고된 도서들은 가격 재조정에 들어갔다. 도서정가제 시행을 앞두고 약 146개 출판사에서 총 2993종의 가격 재조정을 신청한 바 있다. 재조정에선 평균 57%의 할인율을 보였다.
교보문고는 "도서정가제 전날 구매를 못 한 독자들의 도서 구입이 오늘까지 이어졌고, '도서정가제' 라는 이슈로 비독서인구가 일부 유입돼 시행 초반에 인터넷 판매가 강세를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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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혜원 기자 hey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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