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유럽 호재’ 미국 증시 최고치 또 경신

입력 2014.11.22 (06:58) 수정 2014.11.2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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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홀로 잘나간다는 미국 경제, 증시도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오늘은 유럽과 중국에서 나온 호재가 힘을 실어줬습니다 뉴욕 박태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오늘 미 증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91포인트, 0.5퍼센트 상승마감했습니다.

우량주 중심의 S&P 지수도 0.52퍼센트 올랐습니다.

두 지수 모두 어제 사상 최고기록 경신에 이어 오늘 또 최고칩니다.

어제 상승이 고용과 주택판매 등 핵심 경제지표가 좋게 나왔기때문이라면 오늘은 유럽과 중국 발 호재 덕분이었습니다.

밤사이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2년 4개월만에 금리인하를 단행했습니다.

시장에선 이번 금리인하는 최근 주춤한 성장세를 용납하지 않겠다는 중국정부의 의지로 평가했습니다.

유럽중앙은행 총재의 경기부양 발언도 투자심리를 이끌었습니다.

유럽금융회의에 참석한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총재는 물가상승목표치를

지체없이 달성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마리오 드라기(유럽중앙은행총재) : "필요할 경우 자산매입의 규모와 속도 등을 한층 강화해나갈 계획입니다."

채권매입을 통한 양적완화 시사 발언에 유럽증시 주요 지수도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영국 1.08%, 독일과 프랑스 증시가 각각 2.6% 올랐고 이탈리아 증시는 3.6 퍼센트 폭등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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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유럽 호재’ 미국 증시 최고치 또 경신
    • 입력 2014-11-22 07:42:11
    • 수정2014-11-22 09: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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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홀로 잘나간다는 미국 경제, 증시도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오늘은 유럽과 중국에서 나온 호재가 힘을 실어줬습니다 뉴욕 박태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오늘 미 증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91포인트, 0.5퍼센트 상승마감했습니다.

우량주 중심의 S&P 지수도 0.52퍼센트 올랐습니다.

두 지수 모두 어제 사상 최고기록 경신에 이어 오늘 또 최고칩니다.

어제 상승이 고용과 주택판매 등 핵심 경제지표가 좋게 나왔기때문이라면 오늘은 유럽과 중국 발 호재 덕분이었습니다.

밤사이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2년 4개월만에 금리인하를 단행했습니다.

시장에선 이번 금리인하는 최근 주춤한 성장세를 용납하지 않겠다는 중국정부의 의지로 평가했습니다.

유럽중앙은행 총재의 경기부양 발언도 투자심리를 이끌었습니다.

유럽금융회의에 참석한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총재는 물가상승목표치를

지체없이 달성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마리오 드라기(유럽중앙은행총재) : "필요할 경우 자산매입의 규모와 속도 등을 한층 강화해나갈 계획입니다."

채권매입을 통한 양적완화 시사 발언에 유럽증시 주요 지수도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영국 1.08%, 독일과 프랑스 증시가 각각 2.6% 올랐고 이탈리아 증시는 3.6 퍼센트 폭등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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