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대기업 통한 기술 개발·판로 개척 지원”

입력 2014.11.22 (07:08) 수정 2014.11.2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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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서울 문래동 철공소 골목을 찾아 맞춤형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특히 철공산업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산업과 예술의 융합을 통한 창조 경제를 강조했습니다.

송창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1960년대부터 소규모 철공소가 들어서면서 지금은 천 3백여 곳이 자리잡은 문래동 철공소 골목.

기계 금속 가공 분야의 국내 최대 산실이었지만 최근 침체에 빠지면서 빈 공장에 예술인들이 많이 입주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이곳을 방문해 생산품을 둘러봤습니다.

입주 예술인의 아이디어로 만든 철제 연꽃에 특히 관심을 보였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예술과 철공이 만났네요. 공동작업인가요?"

<녹취> 제작자 : "네. 재료는 그분들 재료구요."

박 대통령은 소공인들의 기술에 예술인들의 감각이 접목되면 명품이 탄생할 수 있다며 최고 장인의 기술을 이어갈 후계자가 탄생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수많은 젊은이들에게 꿈과 일자리를 주던 문래동의 영광을 철공인 여러분들과 함께 다시 재현해 드리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창업 자금 지원 확대와 생산 현장의 환경 개선 등 지원책을 약속했습니다.

소공인과 대기업과의 협력 양해각서 체결식에도 참석해, 대기업을 통한 기술 개발과 판로 개척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문래동이 산업과 예술이 만나는 생생한 현장이 되고 있다며 새로운 창조경제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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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대기업 통한 기술 개발·판로 개척 지원”
    • 입력 2014-11-22 07:50:46
    • 수정2014-11-22 08:3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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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서울 문래동 철공소 골목을 찾아 맞춤형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특히 철공산업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산업과 예술의 융합을 통한 창조 경제를 강조했습니다.

송창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1960년대부터 소규모 철공소가 들어서면서 지금은 천 3백여 곳이 자리잡은 문래동 철공소 골목.

기계 금속 가공 분야의 국내 최대 산실이었지만 최근 침체에 빠지면서 빈 공장에 예술인들이 많이 입주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이곳을 방문해 생산품을 둘러봤습니다.

입주 예술인의 아이디어로 만든 철제 연꽃에 특히 관심을 보였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예술과 철공이 만났네요. 공동작업인가요?"

<녹취> 제작자 : "네. 재료는 그분들 재료구요."

박 대통령은 소공인들의 기술에 예술인들의 감각이 접목되면 명품이 탄생할 수 있다며 최고 장인의 기술을 이어갈 후계자가 탄생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수많은 젊은이들에게 꿈과 일자리를 주던 문래동의 영광을 철공인 여러분들과 함께 다시 재현해 드리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창업 자금 지원 확대와 생산 현장의 환경 개선 등 지원책을 약속했습니다.

소공인과 대기업과의 협력 양해각서 체결식에도 참석해, 대기업을 통한 기술 개발과 판로 개척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문래동이 산업과 예술이 만나는 생생한 현장이 되고 있다며 새로운 창조경제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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