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한국드라마 시청자 천 8백만”…1위 드라마는?

입력 2014.11.23 (21:27) 수정 2014.11.23 (23:2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한국 드라마를 보는 미국 시청자가 천 8백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드라마로는 2009년 방영된 KBS의 '꽃보다 남자'가 꼽혔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김환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케이팝과 함께 한류의 양대축인 우리 드라마가 미국에서도 저변을 넓히고 있습니다.

한국드라마를 본 경험이 있는 미국민 2천 3백여명을 온라인 설문조사한 결과 3년 이상 봤다는 응답자가 60%에 육박했습니다.

일주일 평균 시청시간은 3시간에서 6시간 사이가 가장 많았지만 10시간 이상도 30% 가까이 됐습니다.

<인터뷰> 체이니 데이비스 : "한 주일 동안 놓쳤던 한국드라마와 쇼를 주말 전체나 토요일 온종일 몰아서 봅니다."

시청 편수도 20편 이상 봤다는 응답이 67%에 달해 우리 드라마에 대한 몰입도와 충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좋아하는 장르는 로맨틱 코미디가 압도적인 1위였습니다.

좋았던 드라마는 KBS의 '꽃보다 남자'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조사를 주관한 콘텐츠 진흥원측이 스트리밍 사이트 접속건수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한국 드라마의 미국시청자수는 천 8백만 명으로 추산됐습니다.

로스앤젤레스 특히 응답자의 3분의 1은 20대 미만인 것으로 집계돼 미국 시장에서 한국 드라마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평가입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국 한국드라마 시청자 천 8백만”…1위 드라마는?
    • 입력 2014-11-23 21:33:04
    • 수정2014-11-23 23:25:09
    뉴스 9
<앵커 멘트>

한국 드라마를 보는 미국 시청자가 천 8백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드라마로는 2009년 방영된 KBS의 '꽃보다 남자'가 꼽혔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김환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케이팝과 함께 한류의 양대축인 우리 드라마가 미국에서도 저변을 넓히고 있습니다.

한국드라마를 본 경험이 있는 미국민 2천 3백여명을 온라인 설문조사한 결과 3년 이상 봤다는 응답자가 60%에 육박했습니다.

일주일 평균 시청시간은 3시간에서 6시간 사이가 가장 많았지만 10시간 이상도 30% 가까이 됐습니다.

<인터뷰> 체이니 데이비스 : "한 주일 동안 놓쳤던 한국드라마와 쇼를 주말 전체나 토요일 온종일 몰아서 봅니다."

시청 편수도 20편 이상 봤다는 응답이 67%에 달해 우리 드라마에 대한 몰입도와 충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좋아하는 장르는 로맨틱 코미디가 압도적인 1위였습니다.

좋았던 드라마는 KBS의 '꽃보다 남자'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조사를 주관한 콘텐츠 진흥원측이 스트리밍 사이트 접속건수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한국 드라마의 미국시청자수는 천 8백만 명으로 추산됐습니다.

로스앤젤레스 특히 응답자의 3분의 1은 20대 미만인 것으로 집계돼 미국 시장에서 한국 드라마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평가입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