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미 발전소의 일부 업무가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발전기가 멈추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취재에 이종국 기자입니다.
⊙기자: 일주일 넘게 12시간 맞교대 비상근무를 해 온 간부 사원들도 이제는 지칠대로 지쳤습니다.
⊙원소연(보령화력본부 과장): 힘들죠.
저도 교대근무는 한 7년 전까지 많이 했었는데 지금 현재는 리듬이 깨지니까...
⊙기자: 이처럼 근무자의 피로가 한계에 이르자 급기야 이 회사는 퇴직사원마저 불러들였습니다.
⊙원승재(보령화력본부장): 외부인력의 지원을 받아서 3조 3교대 형태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 파업이 일주일을 넘기면서 발전회사의 일상 업무는 완전히 마비됐으며 보수정비공사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 회사는 요즘 발전 3호기 보수공사가 한창입니다마는 모두 자회사 직원들뿐이고 관리감독을 맡아야 할 발전회사 직원들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심지어 수시로 점검해야 하는 급수펌프 등 주요 설비에 대한 점검 작업도 제대로 손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정은 다른 발전회사들도 비슷합니다.
전체 직원의 7, 80%인 노조원이 모두 빠져나가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회사측은 아직까지는 대체 인력으로 메꿀 수 있지만 이대로 파행이 계속되면 자칫 전력생산 차질 등으로 이어져 국가 경제에 엄청난 파장을 몰고 오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종국입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발전기가 멈추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취재에 이종국 기자입니다.
⊙기자: 일주일 넘게 12시간 맞교대 비상근무를 해 온 간부 사원들도 이제는 지칠대로 지쳤습니다.
⊙원소연(보령화력본부 과장): 힘들죠.
저도 교대근무는 한 7년 전까지 많이 했었는데 지금 현재는 리듬이 깨지니까...
⊙기자: 이처럼 근무자의 피로가 한계에 이르자 급기야 이 회사는 퇴직사원마저 불러들였습니다.
⊙원승재(보령화력본부장): 외부인력의 지원을 받아서 3조 3교대 형태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 파업이 일주일을 넘기면서 발전회사의 일상 업무는 완전히 마비됐으며 보수정비공사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 회사는 요즘 발전 3호기 보수공사가 한창입니다마는 모두 자회사 직원들뿐이고 관리감독을 맡아야 할 발전회사 직원들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심지어 수시로 점검해야 하는 급수펌프 등 주요 설비에 대한 점검 작업도 제대로 손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정은 다른 발전회사들도 비슷합니다.
전체 직원의 7, 80%인 노조원이 모두 빠져나가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회사측은 아직까지는 대체 인력으로 메꿀 수 있지만 이대로 파행이 계속되면 자칫 전력생산 차질 등으로 이어져 국가 경제에 엄청난 파장을 몰고 오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종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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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전소 비상인력 피로 누적
-
- 입력 2002-03-0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이미 발전소의 일부 업무가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발전기가 멈추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취재에 이종국 기자입니다.
⊙기자: 일주일 넘게 12시간 맞교대 비상근무를 해 온 간부 사원들도 이제는 지칠대로 지쳤습니다.
⊙원소연(보령화력본부 과장): 힘들죠.
저도 교대근무는 한 7년 전까지 많이 했었는데 지금 현재는 리듬이 깨지니까...
⊙기자: 이처럼 근무자의 피로가 한계에 이르자 급기야 이 회사는 퇴직사원마저 불러들였습니다.
⊙원승재(보령화력본부장): 외부인력의 지원을 받아서 3조 3교대 형태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 파업이 일주일을 넘기면서 발전회사의 일상 업무는 완전히 마비됐으며 보수정비공사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 회사는 요즘 발전 3호기 보수공사가 한창입니다마는 모두 자회사 직원들뿐이고 관리감독을 맡아야 할 발전회사 직원들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심지어 수시로 점검해야 하는 급수펌프 등 주요 설비에 대한 점검 작업도 제대로 손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정은 다른 발전회사들도 비슷합니다.
전체 직원의 7, 80%인 노조원이 모두 빠져나가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회사측은 아직까지는 대체 인력으로 메꿀 수 있지만 이대로 파행이 계속되면 자칫 전력생산 차질 등으로 이어져 국가 경제에 엄청난 파장을 몰고 오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종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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