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B와 C, 춘곤증 극복 도움

입력 2002.03.04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요즘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낮에 졸음과 싸우느라 애쓰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 분들에게 춘곤증을 이길 수 있는 생활의 지혜를 알려드립니다.
천희성 기자입니다.
⊙기자: 도심 한적한 곳에 주차된 차량들이 많아졌습니다.
대부분 따뜻한 봄볕에 쏟아지는 졸음을 참지 못해 낮잠을 자려고 세워놓은 차들입니다.
⊙시민: 졸립고 나른하니까 일에 집중도 잘 안 되고 능률이 많이 떨어지죠.
⊙시민: 나른하고 피곤하고 졸립죠, 뭐.
⊙기자: 사무실 안 풍경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특히 점심시간 이후에는 식곤증과 겹쳐서 졸음을 참기가 더 어렵습니다.
춘곤증은 비타민 부족이 주원인입니다.
봄에는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비타민 소모량이 겨울에 비해 5배 정도 증가합니다.
하지만 겨우내 비타민을 많이 소모했기 때문에 봄철 비타민 부족현상이 더욱 심해진 것입니다.
이를 보충하는데는 봄나물과 잡곡밥이 그만입니다.
⊙박현아(가정의학과 전문의): 봄나물과 잡곡밥에 많은 비타민 B와 C는 우리 몸에 들어왔을 때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피로감을 회복시키기 때문에 춘곤증을 이기는 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기자: 생활습관이 불규칙하면 춘곤증이 더 심해지기 때문에 수면과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틈틈이 간단한 체조로 몸을 풀거나 물을 마시는 것도 춘곤증을 이기는 좋은 방법이라고 전문의들은 권합니다.
KBS뉴스 천희성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비타민 B와 C, 춘곤증 극복 도움
    • 입력 2002-03-0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요즘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낮에 졸음과 싸우느라 애쓰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 분들에게 춘곤증을 이길 수 있는 생활의 지혜를 알려드립니다. 천희성 기자입니다. ⊙기자: 도심 한적한 곳에 주차된 차량들이 많아졌습니다. 대부분 따뜻한 봄볕에 쏟아지는 졸음을 참지 못해 낮잠을 자려고 세워놓은 차들입니다. ⊙시민: 졸립고 나른하니까 일에 집중도 잘 안 되고 능률이 많이 떨어지죠. ⊙시민: 나른하고 피곤하고 졸립죠, 뭐. ⊙기자: 사무실 안 풍경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특히 점심시간 이후에는 식곤증과 겹쳐서 졸음을 참기가 더 어렵습니다. 춘곤증은 비타민 부족이 주원인입니다. 봄에는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비타민 소모량이 겨울에 비해 5배 정도 증가합니다. 하지만 겨우내 비타민을 많이 소모했기 때문에 봄철 비타민 부족현상이 더욱 심해진 것입니다. 이를 보충하는데는 봄나물과 잡곡밥이 그만입니다. ⊙박현아(가정의학과 전문의): 봄나물과 잡곡밥에 많은 비타민 B와 C는 우리 몸에 들어왔을 때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피로감을 회복시키기 때문에 춘곤증을 이기는 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기자: 생활습관이 불규칙하면 춘곤증이 더 심해지기 때문에 수면과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틈틈이 간단한 체조로 몸을 풀거나 물을 마시는 것도 춘곤증을 이기는 좋은 방법이라고 전문의들은 권합니다. KBS뉴스 천희성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