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까지 최고 10cm 눈 더 내릴 듯

입력 2014.12.02 (06:02) 수정 2014.12.02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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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국 곳곳에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충청과 호남, 영남 내륙 지역에 또다시 눈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대전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입니다.

박병준 기자 동장군의 기세가 아주 매서운데요.

현재 눈이 내리고 있나요?

<리포트>

네, 어제 종일 충청권에 거세게 내리던 눈은 밤부터 가늘어지기 시작했는데요.

지금은 가끔 약한 눈발만 날릴뿐 거의 그친 상탭니다.

이에 따라 어제 충청권 12개 시군에 내려졌던 대설 주의보는 보령과 서천 2개 시군으로 대폭 줄었고, 9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던 전북지역도 지금은 군산과 부안 등 5개 시군으로 축소됐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눈의 양은 전북 정읍이 13센티미터로 가장 많고, 김제 8.5, 충남 서천 6.5, 천안 5.1 센티미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눈이 소강상태를 보이곤 있지만 내일까지 3에서 최고 10센티미터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 비닐하우스 등 시설 농가의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앞서 오늘 새벽 1시 20분 쯤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서 52살 이모 씨가 몰던 차량이 갓길에서 안전조치중이던 도로공사 순찰차를 들이받아 한 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경찰은 빙판길 도로에서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처럼 갑작스런 한파에 빙판길 사고가 우려되는 만큼 안전운행에 각별히 조심하셔야 겠습니다.

지금까지 태안 신진항에서 KBS 뉴스 박병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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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까지 최고 10cm 눈 더 내릴 듯
    • 입력 2014-12-02 06:03:27
    • 수정2014-12-02 07:3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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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국 곳곳에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충청과 호남, 영남 내륙 지역에 또다시 눈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대전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입니다.

박병준 기자 동장군의 기세가 아주 매서운데요.

현재 눈이 내리고 있나요?

<리포트>

네, 어제 종일 충청권에 거세게 내리던 눈은 밤부터 가늘어지기 시작했는데요.

지금은 가끔 약한 눈발만 날릴뿐 거의 그친 상탭니다.

이에 따라 어제 충청권 12개 시군에 내려졌던 대설 주의보는 보령과 서천 2개 시군으로 대폭 줄었고, 9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던 전북지역도 지금은 군산과 부안 등 5개 시군으로 축소됐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눈의 양은 전북 정읍이 13센티미터로 가장 많고, 김제 8.5, 충남 서천 6.5, 천안 5.1 센티미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눈이 소강상태를 보이곤 있지만 내일까지 3에서 최고 10센티미터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 비닐하우스 등 시설 농가의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앞서 오늘 새벽 1시 20분 쯤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서 52살 이모 씨가 몰던 차량이 갓길에서 안전조치중이던 도로공사 순찰차를 들이받아 한 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경찰은 빙판길 도로에서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처럼 갑작스런 한파에 빙판길 사고가 우려되는 만큼 안전운행에 각별히 조심하셔야 겠습니다.

지금까지 태안 신진항에서 KBS 뉴스 박병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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