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 한파주의보…기온 큰 폭으로 ‘뚝’

입력 2014.12.02 (09:29) 수정 2014.12.0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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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새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강추위와 서해안 지역의 눈은 이번 주 내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겨울의 시작과 함께 찾아온 매서운 한파가 오늘 아침 기세를 더하고 있습니다.

현재 중부 내륙 지방의 기온은 영하 10도 안팎까지 내려갔고, 남부 지방도 대부분 영하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어제 같은 시각보다 무려 10도 이상 낮은 기온입니다.

갑작스럽게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서울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해안 지역과 강원 산지에는 여전히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람도 강해 체감 온도는 더 낮습니다.

강한 바람에 황사도 밀려와 서울 등 중부 지방은 현재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의 5배 이상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낮까지 전국에 옅은 황사가 나타나겠다며 건강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중부 지방은 한낮에도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집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영하 1도, 대전은 0도에 머물겠습니다.

충청과 호남 지방에는 오늘도 오락가락 눈이 이어지겠고, 내일 새벽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에도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찬 공기가 당분간 한반도 상공에 머물면서 이번 주 내내 추위와 함께 서해안 지역에는 눈이 이어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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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곳곳 한파주의보…기온 큰 폭으로 ‘뚝’
    • 입력 2014-12-02 09:30:16
    • 수정2014-12-02 10: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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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새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강추위와 서해안 지역의 눈은 이번 주 내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겨울의 시작과 함께 찾아온 매서운 한파가 오늘 아침 기세를 더하고 있습니다.

현재 중부 내륙 지방의 기온은 영하 10도 안팎까지 내려갔고, 남부 지방도 대부분 영하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어제 같은 시각보다 무려 10도 이상 낮은 기온입니다.

갑작스럽게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서울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해안 지역과 강원 산지에는 여전히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람도 강해 체감 온도는 더 낮습니다.

강한 바람에 황사도 밀려와 서울 등 중부 지방은 현재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의 5배 이상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낮까지 전국에 옅은 황사가 나타나겠다며 건강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중부 지방은 한낮에도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집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영하 1도, 대전은 0도에 머물겠습니다.

충청과 호남 지방에는 오늘도 오락가락 눈이 이어지겠고, 내일 새벽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에도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찬 공기가 당분간 한반도 상공에 머물면서 이번 주 내내 추위와 함께 서해안 지역에는 눈이 이어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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