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학교 급식 메뉴, 육류 편중

입력 2014.12.02 (09:48) 수정 2014.12.0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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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학교 급식 메뉴가 가뜩이나 육류는 너무 많고 채소는 부족한데, 학생들도 채소보다는 육류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해결책은 없는 걸까요?

<리포트>

베를린의 한 초등학교 점심시간.

다른 학교 대부분이 그렇듯 이곳도 한 케이터링 업체가 음식을 외부에서 가져옵니다.

메뉴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지만 어린 고객들의 입맛은 여간 까다롭지 않습니다.

<인터뷰> "라자냐, 커틀릿 같은 게 좋아요."

<인터뷰> "대부분 다 맛있는데, 생선은 아니에요. 전 원래 생선은 잘 안 먹어요."

<인터뷰> "삶은 당근도 그렇고, 당근을 갈거나 슬라이스 한 것도 다 싫어요. 키위에도 알레르기가 있어서, 그것도 안 좋아해요."

어린이들의 입맛에 맞추다보니 메뉴 자체에 육류가 많이 들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또 외부에서 음식을 가져오기 때문에 장시간 운송하는 과정에서 오랜 시간 음식을 데움으로써 비타민이나 다른 영양소들도 대부분 파괴됩니다.

영양도 생각하고 어린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건강한 해결책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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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학교 급식 메뉴, 육류 편중
    • 입력 2014-12-02 09:51:18
    • 수정2014-12-02 10:01:33
    930뉴스
<앵커 멘트>

학교 급식 메뉴가 가뜩이나 육류는 너무 많고 채소는 부족한데, 학생들도 채소보다는 육류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해결책은 없는 걸까요?

<리포트>

베를린의 한 초등학교 점심시간.

다른 학교 대부분이 그렇듯 이곳도 한 케이터링 업체가 음식을 외부에서 가져옵니다.

메뉴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지만 어린 고객들의 입맛은 여간 까다롭지 않습니다.

<인터뷰> "라자냐, 커틀릿 같은 게 좋아요."

<인터뷰> "대부분 다 맛있는데, 생선은 아니에요. 전 원래 생선은 잘 안 먹어요."

<인터뷰> "삶은 당근도 그렇고, 당근을 갈거나 슬라이스 한 것도 다 싫어요. 키위에도 알레르기가 있어서, 그것도 안 좋아해요."

어린이들의 입맛에 맞추다보니 메뉴 자체에 육류가 많이 들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또 외부에서 음식을 가져오기 때문에 장시간 운송하는 과정에서 오랜 시간 음식을 데움으로써 비타민이나 다른 영양소들도 대부분 파괴됩니다.

영양도 생각하고 어린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건강한 해결책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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