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군 “IS 지도자 부인과 자녀 체포·구금”

입력 2014.12.03 (06:38) 수정 2014.12.03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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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슬람 급진 수니파 무장세력, IS를 이끌고 있는 지도자의 부인 등이 레바논 군에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위조 여권으로 시리아에서 레바논 국경을 넘으려다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군이 주도한 연합군의 공습에도 세 확산에 나서고 있는 이슬람 급진 수니파 무장세력 IS, IS의 지도자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의 부인 등이 레바논 군에 체포됐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이들은 위조 여권으로 시리아에서 레바논으로 국경을 넘다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리아 시민권자인 이 여성은 한때 알바그다디의 두 번째 부인으로 알려졌지만 심문 과정에서 첫째 부인으로 확인됐다고 현지 언론은 전하고 있습니다.

함께 체포된 알바그다디 자녀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은 또 이들과 함께 시리아 반군의 한 지휘관 부인도 붙잡혔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의 체포 작전에는 서방 정보기관도 함께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레바논과 서방 당국이 IS와 협상을 통해 이들을 '인질 교환' 카드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슬람교의 창시자 무함마드의 후손이라고 주장하는 알바그다디는 지난 6월부터 시리아와 이라크를 아우르며 이슬람 제국의 최고통치자인 칼리프를 자처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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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바논군 “IS 지도자 부인과 자녀 체포·구금”
    • 입력 2014-12-03 06:39:36
    • 수정2014-12-03 07:3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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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슬람 급진 수니파 무장세력, IS를 이끌고 있는 지도자의 부인 등이 레바논 군에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위조 여권으로 시리아에서 레바논 국경을 넘으려다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군이 주도한 연합군의 공습에도 세 확산에 나서고 있는 이슬람 급진 수니파 무장세력 IS, IS의 지도자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의 부인 등이 레바논 군에 체포됐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이들은 위조 여권으로 시리아에서 레바논으로 국경을 넘다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리아 시민권자인 이 여성은 한때 알바그다디의 두 번째 부인으로 알려졌지만 심문 과정에서 첫째 부인으로 확인됐다고 현지 언론은 전하고 있습니다.

함께 체포된 알바그다디 자녀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은 또 이들과 함께 시리아 반군의 한 지휘관 부인도 붙잡혔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의 체포 작전에는 서방 정보기관도 함께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레바논과 서방 당국이 IS와 협상을 통해 이들을 '인질 교환' 카드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슬람교의 창시자 무함마드의 후손이라고 주장하는 알바그다디는 지난 6월부터 시리아와 이라크를 아우르며 이슬람 제국의 최고통치자인 칼리프를 자처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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