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호남 대설 계속…내일까지 최고 15㎝

입력 2014.12.03 (12:00) 수정 2014.12.0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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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해안지역에 이어 오늘은 서울을 비롯한 중부 내륙지역에도 눈이 왔습니다.

충남과 호남지방에는 내일까지 최고 15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 피해가 없도록 단단히 대비해야겠습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흘째 이어지는 한파 속에 서울을 비롯한 중부 내륙지역에도 다소 많은 눈이 내려 쌓였습니다.

충청과 경기 남부지역은 10cm 안팎의 많은 눈이 내려 곳곳이 빙판길이 돼 도로가 매우 미끄럽습니다.

현재 적설량은 전북 부안이 25cm 가장 많고, 충남 부여 15, 경기도 평택 11, 서울은 1cm를 조금 넘었습니다.

어제까지 북서풍 때문에 주로 충남과 호남에 눈이 왔지만, 밤새 바람이 서풍으로 바뀌면서 중부 내륙까지 눈구름이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충남 서해안과 전북 덕유산 부근 등지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중부지방의 눈은 밤까지 오락가락 이어지겠고, 밤이 되면 충남과 호남지방에서 눈발이 더욱 굵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충청과 호남, 제주 산간에 5에서 최고 15cm의 눈이 더 오겠다고 내다봤습니다.

또, 경기 남부와 영남 내륙에 2에서 7cm, 경기도 서해안과 강원 영서 남부, 전남 남해안에도 1cm의 정도의 눈을 예상했습니다.

이미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주말까지도 한파와 눈이 계속될 것으로 보여 눈 피해가 없도록 단단히 대비해야 합니다.

농가에서는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에 쌓인 눈을 계속 치워줘야 붕괴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또, 도로의 그늘진 곳이나 교량 근처에서는 미끄러지는 사고가 없도록 각별히 조심 운전해야 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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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호남 대설 계속…내일까지 최고 15㎝
    • 입력 2014-12-03 12:03:05
    • 수정2014-12-03 14:5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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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지역에 이어 오늘은 서울을 비롯한 중부 내륙지역에도 눈이 왔습니다.

충남과 호남지방에는 내일까지 최고 15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 피해가 없도록 단단히 대비해야겠습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흘째 이어지는 한파 속에 서울을 비롯한 중부 내륙지역에도 다소 많은 눈이 내려 쌓였습니다.

충청과 경기 남부지역은 10cm 안팎의 많은 눈이 내려 곳곳이 빙판길이 돼 도로가 매우 미끄럽습니다.

현재 적설량은 전북 부안이 25cm 가장 많고, 충남 부여 15, 경기도 평택 11, 서울은 1cm를 조금 넘었습니다.

어제까지 북서풍 때문에 주로 충남과 호남에 눈이 왔지만, 밤새 바람이 서풍으로 바뀌면서 중부 내륙까지 눈구름이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충남 서해안과 전북 덕유산 부근 등지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중부지방의 눈은 밤까지 오락가락 이어지겠고, 밤이 되면 충남과 호남지방에서 눈발이 더욱 굵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충청과 호남, 제주 산간에 5에서 최고 15cm의 눈이 더 오겠다고 내다봤습니다.

또, 경기 남부와 영남 내륙에 2에서 7cm, 경기도 서해안과 강원 영서 남부, 전남 남해안에도 1cm의 정도의 눈을 예상했습니다.

이미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주말까지도 한파와 눈이 계속될 것으로 보여 눈 피해가 없도록 단단히 대비해야 합니다.

농가에서는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에 쌓인 눈을 계속 치워줘야 붕괴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또, 도로의 그늘진 곳이나 교량 근처에서는 미끄러지는 사고가 없도록 각별히 조심 운전해야 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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