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전방위 공방…문체부 간부 메모 파문
입력 2014.12.06 (00:14)
수정 2014.12.06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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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회에선 유진룡 전 장관의 주장을 놓고 교육문화 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가 소집됐습니다.
진실 공방 속에 문체부 국장이 여야 싸움으로 몰고 가야 한다는 메모를 차관한테 전달한 사실이 들통나 문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긴급하게 열린 국회 교문위에서 여야는 유진룡 전 장관의 발언을 놓고 진실 공방을 펼쳤습니다.
<녹취> 한선교 (새누리당 의원) : "주장하는 그 진실이 진실이라고 밝혀진 건 아무것도 없어요."
<녹취> 김태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이유가 무엇이든 간에 대통령의 지시사항이었다는 것은 밝혀진 것 같아요. 그렇죠? "
<녹취>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전임 장관이 하신 말씀이 그것만이 진실이라고 보는 것은 그건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회의 도중 문체부 간부가 '여야의 싸움으로 몰고가야 한다'는 메모를 김종 차관에게 전달했다가 사과하는 소동도 벌어졌습니다.
<녹취> "이런 일이 다시 재발하지 않도록…."
<녹취> "여야 다 국민의 대표예요. 국민의 대표를 다 싸움 붙이라고?"
야당은 운영위원회를 단독으로 소집해 대여 공세를 가속화했습니다.
또 규탄 결의 대회를 열고 청문회 개최도 요구했습니다.
<녹취> 문희상 (새정치연합 비대위원장) : "국민이 생각하는 적폐의 정점에 바로 청와대가 있는 것입니다. 국회가 나서야 합니다."
여당은 이번 사건의 본질은 문건유출이라며 적극 반박에 나섰습니다.
당내에선 유진룡 전 장관을 맹비난하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녹취> 김재원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 "인사가 만사라고 했는데 최소한의 인간 됨됨이라도 검증을 해서 장관을 시켜야 되지 않는가..."
여야는 정기국회가 오는 9일 끝나면 15일부터 임시국회를 다시 열기로 합의해 비선 실세 의혹에 대한 정치권 공방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국회에선 유진룡 전 장관의 주장을 놓고 교육문화 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가 소집됐습니다.
진실 공방 속에 문체부 국장이 여야 싸움으로 몰고 가야 한다는 메모를 차관한테 전달한 사실이 들통나 문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긴급하게 열린 국회 교문위에서 여야는 유진룡 전 장관의 발언을 놓고 진실 공방을 펼쳤습니다.
<녹취> 한선교 (새누리당 의원) : "주장하는 그 진실이 진실이라고 밝혀진 건 아무것도 없어요."
<녹취> 김태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이유가 무엇이든 간에 대통령의 지시사항이었다는 것은 밝혀진 것 같아요. 그렇죠? "
<녹취>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전임 장관이 하신 말씀이 그것만이 진실이라고 보는 것은 그건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회의 도중 문체부 간부가 '여야의 싸움으로 몰고가야 한다'는 메모를 김종 차관에게 전달했다가 사과하는 소동도 벌어졌습니다.
<녹취> "이런 일이 다시 재발하지 않도록…."
<녹취> "여야 다 국민의 대표예요. 국민의 대표를 다 싸움 붙이라고?"
야당은 운영위원회를 단독으로 소집해 대여 공세를 가속화했습니다.
또 규탄 결의 대회를 열고 청문회 개최도 요구했습니다.
<녹취> 문희상 (새정치연합 비대위원장) : "국민이 생각하는 적폐의 정점에 바로 청와대가 있는 것입니다. 국회가 나서야 합니다."
여당은 이번 사건의 본질은 문건유출이라며 적극 반박에 나섰습니다.
당내에선 유진룡 전 장관을 맹비난하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녹취> 김재원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 "인사가 만사라고 했는데 최소한의 인간 됨됨이라도 검증을 해서 장관을 시켜야 되지 않는가..."
여야는 정기국회가 오는 9일 끝나면 15일부터 임시국회를 다시 열기로 합의해 비선 실세 의혹에 대한 정치권 공방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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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전방위 공방…문체부 간부 메모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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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2-05 23:22:22
- 수정2014-12-06 00:35:26
<앵커 멘트>
국회에선 유진룡 전 장관의 주장을 놓고 교육문화 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가 소집됐습니다.
진실 공방 속에 문체부 국장이 여야 싸움으로 몰고 가야 한다는 메모를 차관한테 전달한 사실이 들통나 문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긴급하게 열린 국회 교문위에서 여야는 유진룡 전 장관의 발언을 놓고 진실 공방을 펼쳤습니다.
<녹취> 한선교 (새누리당 의원) : "주장하는 그 진실이 진실이라고 밝혀진 건 아무것도 없어요."
<녹취> 김태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이유가 무엇이든 간에 대통령의 지시사항이었다는 것은 밝혀진 것 같아요. 그렇죠? "
<녹취>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전임 장관이 하신 말씀이 그것만이 진실이라고 보는 것은 그건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회의 도중 문체부 간부가 '여야의 싸움으로 몰고가야 한다'는 메모를 김종 차관에게 전달했다가 사과하는 소동도 벌어졌습니다.
<녹취> "이런 일이 다시 재발하지 않도록…."
<녹취> "여야 다 국민의 대표예요. 국민의 대표를 다 싸움 붙이라고?"
야당은 운영위원회를 단독으로 소집해 대여 공세를 가속화했습니다.
또 규탄 결의 대회를 열고 청문회 개최도 요구했습니다.
<녹취> 문희상 (새정치연합 비대위원장) : "국민이 생각하는 적폐의 정점에 바로 청와대가 있는 것입니다. 국회가 나서야 합니다."
여당은 이번 사건의 본질은 문건유출이라며 적극 반박에 나섰습니다.
당내에선 유진룡 전 장관을 맹비난하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녹취> 김재원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 "인사가 만사라고 했는데 최소한의 인간 됨됨이라도 검증을 해서 장관을 시켜야 되지 않는가..."
여야는 정기국회가 오는 9일 끝나면 15일부터 임시국회를 다시 열기로 합의해 비선 실세 의혹에 대한 정치권 공방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국회에선 유진룡 전 장관의 주장을 놓고 교육문화 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가 소집됐습니다.
진실 공방 속에 문체부 국장이 여야 싸움으로 몰고 가야 한다는 메모를 차관한테 전달한 사실이 들통나 문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긴급하게 열린 국회 교문위에서 여야는 유진룡 전 장관의 발언을 놓고 진실 공방을 펼쳤습니다.
<녹취> 한선교 (새누리당 의원) : "주장하는 그 진실이 진실이라고 밝혀진 건 아무것도 없어요."
<녹취> 김태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이유가 무엇이든 간에 대통령의 지시사항이었다는 것은 밝혀진 것 같아요. 그렇죠? "
<녹취>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전임 장관이 하신 말씀이 그것만이 진실이라고 보는 것은 그건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회의 도중 문체부 간부가 '여야의 싸움으로 몰고가야 한다'는 메모를 김종 차관에게 전달했다가 사과하는 소동도 벌어졌습니다.
<녹취> "이런 일이 다시 재발하지 않도록…."
<녹취> "여야 다 국민의 대표예요. 국민의 대표를 다 싸움 붙이라고?"
야당은 운영위원회를 단독으로 소집해 대여 공세를 가속화했습니다.
또 규탄 결의 대회를 열고 청문회 개최도 요구했습니다.
<녹취> 문희상 (새정치연합 비대위원장) : "국민이 생각하는 적폐의 정점에 바로 청와대가 있는 것입니다. 국회가 나서야 합니다."
여당은 이번 사건의 본질은 문건유출이라며 적극 반박에 나섰습니다.
당내에선 유진룡 전 장관을 맹비난하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녹취> 김재원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 "인사가 만사라고 했는데 최소한의 인간 됨됨이라도 검증을 해서 장관을 시켜야 되지 않는가..."
여야는 정기국회가 오는 9일 끝나면 15일부터 임시국회를 다시 열기로 합의해 비선 실세 의혹에 대한 정치권 공방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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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은 기자 imlif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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