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아파트 700여 세대 정전…난방 공급 중단

입력 2014.12.06 (07:07) 수정 2014.12.06 (08: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경기도 부천의 아파트 7백여 세대에서 정전이 나 주민들이 한동안 추위에 떠는 등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계속된 한파 속에 지하에 매설된 상수도관이 파열되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홍성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의 한 아파트, 어젯밤 11시 반쯤 이 일대 아파트 720여 세대에 갑자기 전기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정전은 4시간 넘게 이어졌고 일부 세대에는 난방 공급까지 중단됐습니다.

<녹취> 아파트 경비원 : "난방이 안 되니까 전기가 공급 안 되면 난방이 안 되니까..."

한국전력은 전기를 공급받는 전선이 끊어지면서 정전이 일어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어제 오후 6시 반쯤 서울 종로구 안국역 인근 도로에서 지하 1.7미터 깊이에 매설된 상수도관이 파열됐습니다.

복구 과정에서 도로 양방향 1차로가 통제돼 한 때 교통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서울상수도사업본부는 추위로 상수도관 주변의 흙이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면서 상수도관에 균열이 생겨 파열됐지만 수돗물 공급에는 지장이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새벽 1시 반쯤 서울 금천구 한 교회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승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화재로 차량이 모두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부천 아파트 700여 세대 정전…난방 공급 중단
    • 입력 2014-12-06 07:08:33
    • 수정2014-12-06 08:09:54
    뉴스광장
<앵커 멘트>

경기도 부천의 아파트 7백여 세대에서 정전이 나 주민들이 한동안 추위에 떠는 등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계속된 한파 속에 지하에 매설된 상수도관이 파열되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홍성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의 한 아파트, 어젯밤 11시 반쯤 이 일대 아파트 720여 세대에 갑자기 전기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정전은 4시간 넘게 이어졌고 일부 세대에는 난방 공급까지 중단됐습니다.

<녹취> 아파트 경비원 : "난방이 안 되니까 전기가 공급 안 되면 난방이 안 되니까..."

한국전력은 전기를 공급받는 전선이 끊어지면서 정전이 일어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어제 오후 6시 반쯤 서울 종로구 안국역 인근 도로에서 지하 1.7미터 깊이에 매설된 상수도관이 파열됐습니다.

복구 과정에서 도로 양방향 1차로가 통제돼 한 때 교통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서울상수도사업본부는 추위로 상수도관 주변의 흙이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면서 상수도관에 균열이 생겨 파열됐지만 수돗물 공급에는 지장이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새벽 1시 반쯤 서울 금천구 한 교회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승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화재로 차량이 모두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