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추위 기승…서해안·제주 낮까지 눈

입력 2014.12.06 (07:47) 수정 2014.12.06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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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우리나라에는 삼한 사온이 있다는 걸 살짝 잊어버렸나봅니다.

12월의 시작과 함께 벌써 엿새째 강한 추위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오늘 아침 보시는 것처럼 방한 용품을 꼼꼼하게 챙겨서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스튜디오에서 날씨를 전해드리던 때가 그리워질 지경입니다.

5분만 서 있어도 옷 속 깊이 한기가 파고드는 느낌이고요.

차가운 공기가 직접 닿는 볼이 꽁꽁 얼어붙은 것처럼 발음을 하기도 참 쉽지 않습니다.

이렇게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많이 춥습니다.

낮에도 기온은 크게 오르지 못하니까요.

오늘 외출하실 계획이라면 추위 대비를 꼼꼼하게 하셔야겠습니다.

한편, 충남과 호남지역은 엎친데 덮친격으로 큰 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제주 산간과 울릉도, 독도는 최고 10cm 호남 서해안 1에서 3cm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이 눈은 낮에 그치겠습니다.

그 밖에는 대체로 맑은 하늘이 드러날 전망입니다.

다만, 대기가 건조해지고 있어서 불씨관리에 신경을 쓰셔야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중부지방 남부지방 오늘 낮 최고 기온은 서울 영하 1도 광주 3도 대구 4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높게 일겠습니다.

다음주에도 강한 추위가 이어지겠고, 눈도 비교적 자주 내릴 전망입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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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한 추위 기승…서해안·제주 낮까지 눈
    • 입력 2014-12-06 07:50:17
    • 수정2014-12-06 07:5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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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우리나라에는 삼한 사온이 있다는 걸 살짝 잊어버렸나봅니다.

12월의 시작과 함께 벌써 엿새째 강한 추위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오늘 아침 보시는 것처럼 방한 용품을 꼼꼼하게 챙겨서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스튜디오에서 날씨를 전해드리던 때가 그리워질 지경입니다.

5분만 서 있어도 옷 속 깊이 한기가 파고드는 느낌이고요.

차가운 공기가 직접 닿는 볼이 꽁꽁 얼어붙은 것처럼 발음을 하기도 참 쉽지 않습니다.

이렇게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많이 춥습니다.

낮에도 기온은 크게 오르지 못하니까요.

오늘 외출하실 계획이라면 추위 대비를 꼼꼼하게 하셔야겠습니다.

한편, 충남과 호남지역은 엎친데 덮친격으로 큰 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제주 산간과 울릉도, 독도는 최고 10cm 호남 서해안 1에서 3cm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이 눈은 낮에 그치겠습니다.

그 밖에는 대체로 맑은 하늘이 드러날 전망입니다.

다만, 대기가 건조해지고 있어서 불씨관리에 신경을 쓰셔야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중부지방 남부지방 오늘 낮 최고 기온은 서울 영하 1도 광주 3도 대구 4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높게 일겠습니다.

다음주에도 강한 추위가 이어지겠고, 눈도 비교적 자주 내릴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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