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밀러와 4년 계약…중간계투 최고액
입력 2014.12.06 (09:16)
수정 2014.12.0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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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가 결국 왼손 중간계투 앤드루 밀러(29) 쟁탈전에서 승리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명문 양키스는 자유계약선수(FA) 밀러와 총액 3천600만 달러(약 401억원)에 4년 계약을 맺었다고 6일(한국시간) 발표했다.
총액 기준으로 봤을 때 3천600만 달러는 라파엘 소리아노가 2011년 역시 양키스와 계약하면서 세운 3천500만 달러를 뛰어넘는 중간계투 역대 최고액에 해당한다.
이로써 불펜 보강을 위해 밀러를 두고 양키스와 경쟁했던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다른 길을 모색할 수밖에 없게 됐다.
한국인 투수 류현진이 속한 다저스는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의 선발진을 갖췄지만 허약한 불펜으로 말미암아 올해 포스트시즌의 첫 관문인 디비전시리즈에서 허무하게 탈락했다.
그 때문에 올겨울 조엘 페랄타, 애덤 리버라토레, 마이크 볼싱어, 후안 니카시오 등 투수들을 대거 영입해온 다저스는 '화룡점정' 격으로 대어급 FA인 밀러 영입을 시도했지만 양키스에 밀렸다.
2006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밀러는 선발에서 불펜으로 전향한 2012년부터 최강의 계투 중 한 명으로 군림해왔다.
보스턴 레드삭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거친 올 시즌 5승 5패 1세이브 22홀드에 평균자책점 2.02를 기록했다.
9이닝당 삼진은 14.87개로 신시내티 레즈의 아롤디스 채프먼(17.67개)에 이어 메이저리그 전체 2위였다. 피안타율은 우타자 상대 0.145, 좌타자 상대 0.163으로 좌·우타자를 가리지 않고 좋은 성적을 냈다.
밀러는 양키스에서 델린 베탄시스와 최강의 좌-우 계투 펀치를 이룰 전망이다.
또는 올해 은퇴한 '수호신' 마리아노 리베라의 공백을 메웠던 마무리 투수 데이비드 로버트슨을 대신할 가능성도 있다.
양키스는 현재 FA인 로버트슨과 협상이 지지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명문 양키스는 자유계약선수(FA) 밀러와 총액 3천600만 달러(약 401억원)에 4년 계약을 맺었다고 6일(한국시간) 발표했다.
총액 기준으로 봤을 때 3천600만 달러는 라파엘 소리아노가 2011년 역시 양키스와 계약하면서 세운 3천500만 달러를 뛰어넘는 중간계투 역대 최고액에 해당한다.
이로써 불펜 보강을 위해 밀러를 두고 양키스와 경쟁했던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다른 길을 모색할 수밖에 없게 됐다.
한국인 투수 류현진이 속한 다저스는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의 선발진을 갖췄지만 허약한 불펜으로 말미암아 올해 포스트시즌의 첫 관문인 디비전시리즈에서 허무하게 탈락했다.
그 때문에 올겨울 조엘 페랄타, 애덤 리버라토레, 마이크 볼싱어, 후안 니카시오 등 투수들을 대거 영입해온 다저스는 '화룡점정' 격으로 대어급 FA인 밀러 영입을 시도했지만 양키스에 밀렸다.
2006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밀러는 선발에서 불펜으로 전향한 2012년부터 최강의 계투 중 한 명으로 군림해왔다.
보스턴 레드삭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거친 올 시즌 5승 5패 1세이브 22홀드에 평균자책점 2.02를 기록했다.
9이닝당 삼진은 14.87개로 신시내티 레즈의 아롤디스 채프먼(17.67개)에 이어 메이저리그 전체 2위였다. 피안타율은 우타자 상대 0.145, 좌타자 상대 0.163으로 좌·우타자를 가리지 않고 좋은 성적을 냈다.
밀러는 양키스에서 델린 베탄시스와 최강의 좌-우 계투 펀치를 이룰 전망이다.
또는 올해 은퇴한 '수호신' 마리아노 리베라의 공백을 메웠던 마무리 투수 데이비드 로버트슨을 대신할 가능성도 있다.
양키스는 현재 FA인 로버트슨과 협상이 지지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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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4-12-06 11:51:29
뉴욕 양키스가 결국 왼손 중간계투 앤드루 밀러(29) 쟁탈전에서 승리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명문 양키스는 자유계약선수(FA) 밀러와 총액 3천600만 달러(약 401억원)에 4년 계약을 맺었다고 6일(한국시간) 발표했다.
총액 기준으로 봤을 때 3천600만 달러는 라파엘 소리아노가 2011년 역시 양키스와 계약하면서 세운 3천500만 달러를 뛰어넘는 중간계투 역대 최고액에 해당한다.
이로써 불펜 보강을 위해 밀러를 두고 양키스와 경쟁했던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다른 길을 모색할 수밖에 없게 됐다.
한국인 투수 류현진이 속한 다저스는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의 선발진을 갖췄지만 허약한 불펜으로 말미암아 올해 포스트시즌의 첫 관문인 디비전시리즈에서 허무하게 탈락했다.
그 때문에 올겨울 조엘 페랄타, 애덤 리버라토레, 마이크 볼싱어, 후안 니카시오 등 투수들을 대거 영입해온 다저스는 '화룡점정' 격으로 대어급 FA인 밀러 영입을 시도했지만 양키스에 밀렸다.
2006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밀러는 선발에서 불펜으로 전향한 2012년부터 최강의 계투 중 한 명으로 군림해왔다.
보스턴 레드삭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거친 올 시즌 5승 5패 1세이브 22홀드에 평균자책점 2.02를 기록했다.
9이닝당 삼진은 14.87개로 신시내티 레즈의 아롤디스 채프먼(17.67개)에 이어 메이저리그 전체 2위였다. 피안타율은 우타자 상대 0.145, 좌타자 상대 0.163으로 좌·우타자를 가리지 않고 좋은 성적을 냈다.
밀러는 양키스에서 델린 베탄시스와 최강의 좌-우 계투 펀치를 이룰 전망이다.
또는 올해 은퇴한 '수호신' 마리아노 리베라의 공백을 메웠던 마무리 투수 데이비드 로버트슨을 대신할 가능성도 있다.
양키스는 현재 FA인 로버트슨과 협상이 지지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명문 양키스는 자유계약선수(FA) 밀러와 총액 3천600만 달러(약 401억원)에 4년 계약을 맺었다고 6일(한국시간) 발표했다.
총액 기준으로 봤을 때 3천600만 달러는 라파엘 소리아노가 2011년 역시 양키스와 계약하면서 세운 3천500만 달러를 뛰어넘는 중간계투 역대 최고액에 해당한다.
이로써 불펜 보강을 위해 밀러를 두고 양키스와 경쟁했던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다른 길을 모색할 수밖에 없게 됐다.
한국인 투수 류현진이 속한 다저스는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의 선발진을 갖췄지만 허약한 불펜으로 말미암아 올해 포스트시즌의 첫 관문인 디비전시리즈에서 허무하게 탈락했다.
그 때문에 올겨울 조엘 페랄타, 애덤 리버라토레, 마이크 볼싱어, 후안 니카시오 등 투수들을 대거 영입해온 다저스는 '화룡점정' 격으로 대어급 FA인 밀러 영입을 시도했지만 양키스에 밀렸다.
2006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밀러는 선발에서 불펜으로 전향한 2012년부터 최강의 계투 중 한 명으로 군림해왔다.
보스턴 레드삭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거친 올 시즌 5승 5패 1세이브 22홀드에 평균자책점 2.02를 기록했다.
9이닝당 삼진은 14.87개로 신시내티 레즈의 아롤디스 채프먼(17.67개)에 이어 메이저리그 전체 2위였다. 피안타율은 우타자 상대 0.145, 좌타자 상대 0.163으로 좌·우타자를 가리지 않고 좋은 성적을 냈다.
밀러는 양키스에서 델린 베탄시스와 최강의 좌-우 계투 펀치를 이룰 전망이다.
또는 올해 은퇴한 '수호신' 마리아노 리베라의 공백을 메웠던 마무리 투수 데이비드 로버트슨을 대신할 가능성도 있다.
양키스는 현재 FA인 로버트슨과 협상이 지지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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