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3일’ 이대 앞 미용실…가위손은 살아있다!
입력 2014.12.06 (13:39)
수정 2014.12.0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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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이화여대 주변에는 120여 개 미용실이 모여 있다.
수십 년간 유행의 중심지에 섰던 '이대 앞 미용실'이다.
30년 전통의 한 미용실 풍경은 그 세월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머리 손질은 늘 이대 앞에서만 했다던 30년 전 멋쟁이 아가씨는 어느덧 중년의 어머니가 됐다.
미용실 곳곳에는 머리에 파마용 비닐을 쓴 남자 손님들이 눈에 띄고 한류 덕분에 한국인 머리 모양을 따라 하려는 외국인 관광객들도 있다.
KBS 2TV '다큐 3일'은 7일 밤 11시10분 '가위손은 살아있다'를 통해 이대 앞 미용실에서 가위 하나로 마법을 부리는 미용사들의 72시간을 보여준다.
헤어 디자이너가 되려면 오랫동안 인턴으로 생활해야 한다.
바쁜 일정에 끼니도 제대로 챙기지 못하기 일쑤이고 종일 미용 제품을 만진 탓에 피부병이 생기기도 한다.
민수정 씨는 대부분 스무 살을 갓 넘긴 인턴들 중 눈에 띄는 늦깎이 인턴이다.
스물아홉에 미용 일을 시작한 민씨는 누구보다 일찍 출근해 연습용 가발을 꺼내서 다듬느라 여념이 없다.
미용사들의 꿈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지만 이대 앞 미용실은 갈수록 여유가 줄어들고 있다. 상권이 분산되고 대형 프랜차이즈 미용실이 등장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진 탓이다.
외국인 손님을 위해 외국어를 공부하는가 하면 15년 경력의 베테랑들도 손님들이 돌아간 뒤 다시 가위를 들고 연습하는 미용실 풍경이 방송된다.
배우 유인나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수십 년간 유행의 중심지에 섰던 '이대 앞 미용실'이다.
30년 전통의 한 미용실 풍경은 그 세월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머리 손질은 늘 이대 앞에서만 했다던 30년 전 멋쟁이 아가씨는 어느덧 중년의 어머니가 됐다.
미용실 곳곳에는 머리에 파마용 비닐을 쓴 남자 손님들이 눈에 띄고 한류 덕분에 한국인 머리 모양을 따라 하려는 외국인 관광객들도 있다.
KBS 2TV '다큐 3일'은 7일 밤 11시10분 '가위손은 살아있다'를 통해 이대 앞 미용실에서 가위 하나로 마법을 부리는 미용사들의 72시간을 보여준다.
헤어 디자이너가 되려면 오랫동안 인턴으로 생활해야 한다.
바쁜 일정에 끼니도 제대로 챙기지 못하기 일쑤이고 종일 미용 제품을 만진 탓에 피부병이 생기기도 한다.
민수정 씨는 대부분 스무 살을 갓 넘긴 인턴들 중 눈에 띄는 늦깎이 인턴이다.
스물아홉에 미용 일을 시작한 민씨는 누구보다 일찍 출근해 연습용 가발을 꺼내서 다듬느라 여념이 없다.
미용사들의 꿈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지만 이대 앞 미용실은 갈수록 여유가 줄어들고 있다. 상권이 분산되고 대형 프랜차이즈 미용실이 등장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진 탓이다.
외국인 손님을 위해 외국어를 공부하는가 하면 15년 경력의 베테랑들도 손님들이 돌아간 뒤 다시 가위를 들고 연습하는 미용실 풍경이 방송된다.
배우 유인나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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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큐3일’ 이대 앞 미용실…가위손은 살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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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2-06 13:39:13
- 수정2014-12-06 13:41:11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이화여대 주변에는 120여 개 미용실이 모여 있다.
수십 년간 유행의 중심지에 섰던 '이대 앞 미용실'이다.
30년 전통의 한 미용실 풍경은 그 세월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머리 손질은 늘 이대 앞에서만 했다던 30년 전 멋쟁이 아가씨는 어느덧 중년의 어머니가 됐다.
미용실 곳곳에는 머리에 파마용 비닐을 쓴 남자 손님들이 눈에 띄고 한류 덕분에 한국인 머리 모양을 따라 하려는 외국인 관광객들도 있다.
KBS 2TV '다큐 3일'은 7일 밤 11시10분 '가위손은 살아있다'를 통해 이대 앞 미용실에서 가위 하나로 마법을 부리는 미용사들의 72시간을 보여준다.
헤어 디자이너가 되려면 오랫동안 인턴으로 생활해야 한다.
바쁜 일정에 끼니도 제대로 챙기지 못하기 일쑤이고 종일 미용 제품을 만진 탓에 피부병이 생기기도 한다.
민수정 씨는 대부분 스무 살을 갓 넘긴 인턴들 중 눈에 띄는 늦깎이 인턴이다.
스물아홉에 미용 일을 시작한 민씨는 누구보다 일찍 출근해 연습용 가발을 꺼내서 다듬느라 여념이 없다.
미용사들의 꿈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지만 이대 앞 미용실은 갈수록 여유가 줄어들고 있다. 상권이 분산되고 대형 프랜차이즈 미용실이 등장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진 탓이다.
외국인 손님을 위해 외국어를 공부하는가 하면 15년 경력의 베테랑들도 손님들이 돌아간 뒤 다시 가위를 들고 연습하는 미용실 풍경이 방송된다.
배우 유인나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수십 년간 유행의 중심지에 섰던 '이대 앞 미용실'이다.
30년 전통의 한 미용실 풍경은 그 세월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머리 손질은 늘 이대 앞에서만 했다던 30년 전 멋쟁이 아가씨는 어느덧 중년의 어머니가 됐다.
미용실 곳곳에는 머리에 파마용 비닐을 쓴 남자 손님들이 눈에 띄고 한류 덕분에 한국인 머리 모양을 따라 하려는 외국인 관광객들도 있다.
KBS 2TV '다큐 3일'은 7일 밤 11시10분 '가위손은 살아있다'를 통해 이대 앞 미용실에서 가위 하나로 마법을 부리는 미용사들의 72시간을 보여준다.
헤어 디자이너가 되려면 오랫동안 인턴으로 생활해야 한다.
바쁜 일정에 끼니도 제대로 챙기지 못하기 일쑤이고 종일 미용 제품을 만진 탓에 피부병이 생기기도 한다.
민수정 씨는 대부분 스무 살을 갓 넘긴 인턴들 중 눈에 띄는 늦깎이 인턴이다.
스물아홉에 미용 일을 시작한 민씨는 누구보다 일찍 출근해 연습용 가발을 꺼내서 다듬느라 여념이 없다.
미용사들의 꿈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지만 이대 앞 미용실은 갈수록 여유가 줄어들고 있다. 상권이 분산되고 대형 프랜차이즈 미용실이 등장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진 탓이다.
외국인 손님을 위해 외국어를 공부하는가 하면 15년 경력의 베테랑들도 손님들이 돌아간 뒤 다시 가위를 들고 연습하는 미용실 풍경이 방송된다.
배우 유인나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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