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국민은행과 시즌 첫 맞대결서 ‘방긋’

입력 2014.12.06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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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삼성이 올 시즌 청주 국민은행과의 맞대결에서 처음으로 웃었다.

삼성은 6일 경기도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모니크 커리가 28점을 쏟아부은데 힘입어 국민은행을 78-73으로 물리쳤다.

시즌 첫 2연승이자 국민은행을 상대로 시즌 첫 승리를 거둔 삼성은 5승6패로 4위 자리를 지켰다. 3위 국민은행(6승5패)과는 1경기차로 좁혔다,

올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이 걸린 3위 자리를 놓고 다툴 것으로 예상되는 두 팀간의 대결에서 삼성은 1,2라운드에서 모두 패했다.

3라운드 첫 경기에서 국민은행을 만난 삼성은 전반에만 9점을 넣은 유승희의 활약으로 36-30으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국민은행은 정미란, 김채원, 김유경이 3쿼터에만 번갈아 모두 5개의 3점슛을 터뜨려 58-54로 역전한 뒤 4쿼터에 들어갔다.

4쿼터 막판까지 이어지던 균형은 커리가 31.8초를 남기고 2점슛으로 74-73으로 재역전시키며 깨졌다.

국민은행은 실책까지 겹쳐 공격권을 넘겨줬고 삼성의 이미선은 14초를 남기고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어 76-73으로 격차를 벌렸다.

국민은행은 비키 바흐의 3점슛으로 동점을 노렸지만 빗나갔고, 삼성은 커리가 자유투로 2점을 추가하며 접전을 마무리했다.

국민은행의 정미란은 3점슛 8개를 포함해 26점을 올렸지만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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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국민은행과 시즌 첫 맞대결서 ‘방긋’
    • 입력 2014-12-06 21:18:28
    연합뉴스
용인 삼성이 올 시즌 청주 국민은행과의 맞대결에서 처음으로 웃었다. 삼성은 6일 경기도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모니크 커리가 28점을 쏟아부은데 힘입어 국민은행을 78-73으로 물리쳤다. 시즌 첫 2연승이자 국민은행을 상대로 시즌 첫 승리를 거둔 삼성은 5승6패로 4위 자리를 지켰다. 3위 국민은행(6승5패)과는 1경기차로 좁혔다, 올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이 걸린 3위 자리를 놓고 다툴 것으로 예상되는 두 팀간의 대결에서 삼성은 1,2라운드에서 모두 패했다. 3라운드 첫 경기에서 국민은행을 만난 삼성은 전반에만 9점을 넣은 유승희의 활약으로 36-30으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국민은행은 정미란, 김채원, 김유경이 3쿼터에만 번갈아 모두 5개의 3점슛을 터뜨려 58-54로 역전한 뒤 4쿼터에 들어갔다. 4쿼터 막판까지 이어지던 균형은 커리가 31.8초를 남기고 2점슛으로 74-73으로 재역전시키며 깨졌다. 국민은행은 실책까지 겹쳐 공격권을 넘겨줬고 삼성의 이미선은 14초를 남기고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어 76-73으로 격차를 벌렸다. 국민은행은 비키 바흐의 3점슛으로 동점을 노렸지만 빗나갔고, 삼성은 커리가 자유투로 2점을 추가하며 접전을 마무리했다. 국민은행의 정미란은 3점슛 8개를 포함해 26점을 올렸지만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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