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윈난성 규모 5.8과 5.9 지진 잇따라…1명 사망

입력 2014.12.06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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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부 윈난(雲南)성에서 6일 규모 5.8과 5.9 지진이 동일지점에서 잇따라 발생해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중국지진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43분(현지시간)께 윈난성 푸얼(普이<삼수변에 耳>)시 징구(景谷)현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 발생 지점은 북위 23.3도, 동경 100.5도로 지진 깊이는 9㎞라고 중국지진국이 밝혔다.

징구현에서는 이날 오후 6시20분께에도 규모 5.9의 지진이 일어났다.

진앙은 오전에 발생한 지점과 같으며 진원은 지하 10㎞로 분석됐다.

이번 지진으로 다수 건물이 붕괴했으며 현재까지 11세 소년(초등학교 4학년)이 숨지고 주민 5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지진은 지난 10월 7일 징구현에서 발생한 규모 6.6 지진의 여진으로 추정된다. 당시 지진으로 1명이 사망하고 320여 명이 부상했다.

윈난성과 쓰촨(四川)성 중국 서남부 지역은 인도판과 유라시아판이 만나는 곳과 가까워 크고 작은 지진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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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윈난성 규모 5.8과 5.9 지진 잇따라…1명 사망
    • 입력 2014-12-06 23:01:52
    연합뉴스
중국 남부 윈난(雲南)성에서 6일 규모 5.8과 5.9 지진이 동일지점에서 잇따라 발생해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중국지진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43분(현지시간)께 윈난성 푸얼(普이<삼수변에 耳>)시 징구(景谷)현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 발생 지점은 북위 23.3도, 동경 100.5도로 지진 깊이는 9㎞라고 중국지진국이 밝혔다. 징구현에서는 이날 오후 6시20분께에도 규모 5.9의 지진이 일어났다. 진앙은 오전에 발생한 지점과 같으며 진원은 지하 10㎞로 분석됐다. 이번 지진으로 다수 건물이 붕괴했으며 현재까지 11세 소년(초등학교 4학년)이 숨지고 주민 5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지진은 지난 10월 7일 징구현에서 발생한 규모 6.6 지진의 여진으로 추정된다. 당시 지진으로 1명이 사망하고 320여 명이 부상했다. 윈난성과 쓰촨(四川)성 중국 서남부 지역은 인도판과 유라시아판이 만나는 곳과 가까워 크고 작은 지진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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