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선축구 ‘쉐어더드림’, 올해는 장애인과 함께

입력 2014.12.09 (00:40) 수정 2014.12.0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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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하면 빼놓을 수 없는 또 하나, 바로 다양한 자선행사들이죠.

국내 유일의 자선축구 대회인 쉐어더드림 행사도 올해로 12년째를 맞아 훈훈함을 더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특별한 선수들이 초대된다고 하는데요.

그 주인공들을 박주미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분데스리가를 누비는 국가대표 수비수, 김진수.

아시아를 넘어 축구 본고장에서 활약 중인 지소연.

홍명보장학재단의 지원으로 성장한 선수들입니다.

올해까지 모두 296명의 꿈나무들이 재단의 도움으로 어려운 환경에도 포기 대신 희망을 노래할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지소연 : "저도 어렸을 때 도움 많이 받고 첼시까지 가게 됐거든요 저를 통해서 많은 선수들이 축구 선수의 꿈을 키웠으면 좋겠어요."

자선축구의 수익금은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뿐만 아니라, 이렇게 한국 축구의 뿌리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12회 째인 올해 자선축구엔 장애인국가대표들이 함께 사랑을 전합니다.

<인터뷰> 홍명보 : "지난 8월에 우리 장애인 축구팀이 브라질월드컵에 참가하지 못했다는 소식 듣고 참 안타까웠습니다. 그래서 꼭 그 친구들과 같이 한번 하고자하는 생각에서..."

2억원의 경비를 감당할 수 없어 월드컵 참가를 포기했던 장애인 대표들에겐 월드컵 못지않은 뜻깊은 그라운드입니다.

<인터뷰> 장애인 국가대표 참가 소감

오는 13일 열리는 자선축구도 국내외 스타들이 함께해 또한번 큰 사랑 나눔 축제가 될 것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앵커 멘트>

독일 프로축구 레버쿠젠의 손흥민 선수가 또 한 번 유럽팀들의 영입대상이라는 현지 보도가 나왔습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스타는 토트넘이 우리 돈, 약 350억 원을 손흥민 이적료로 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는데요.

손흥민 선수! 차범근과 박지성을 이을 세계적인 스타로 계속 성장하길, 응원합니다.

저는 내일 밤에 다시 뵙죠.

편안한 밤 보내십시오. 스포츠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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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2-09 07:07:55
    • 수정2014-12-09 10:20:10
    스포츠 하이라이트
12월하면 빼놓을 수 없는 또 하나, 바로 다양한 자선행사들이죠.

국내 유일의 자선축구 대회인 쉐어더드림 행사도 올해로 12년째를 맞아 훈훈함을 더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특별한 선수들이 초대된다고 하는데요.

그 주인공들을 박주미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분데스리가를 누비는 국가대표 수비수, 김진수.

아시아를 넘어 축구 본고장에서 활약 중인 지소연.

홍명보장학재단의 지원으로 성장한 선수들입니다.

올해까지 모두 296명의 꿈나무들이 재단의 도움으로 어려운 환경에도 포기 대신 희망을 노래할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지소연 : "저도 어렸을 때 도움 많이 받고 첼시까지 가게 됐거든요 저를 통해서 많은 선수들이 축구 선수의 꿈을 키웠으면 좋겠어요."

자선축구의 수익금은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뿐만 아니라, 이렇게 한국 축구의 뿌리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12회 째인 올해 자선축구엔 장애인국가대표들이 함께 사랑을 전합니다.

<인터뷰> 홍명보 : "지난 8월에 우리 장애인 축구팀이 브라질월드컵에 참가하지 못했다는 소식 듣고 참 안타까웠습니다. 그래서 꼭 그 친구들과 같이 한번 하고자하는 생각에서..."

2억원의 경비를 감당할 수 없어 월드컵 참가를 포기했던 장애인 대표들에겐 월드컵 못지않은 뜻깊은 그라운드입니다.

<인터뷰> 장애인 국가대표 참가 소감

오는 13일 열리는 자선축구도 국내외 스타들이 함께해 또한번 큰 사랑 나눔 축제가 될 것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앵커 멘트>

독일 프로축구 레버쿠젠의 손흥민 선수가 또 한 번 유럽팀들의 영입대상이라는 현지 보도가 나왔습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스타는 토트넘이 우리 돈, 약 350억 원을 손흥민 이적료로 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는데요.

손흥민 선수! 차범근과 박지성을 이을 세계적인 스타로 계속 성장하길, 응원합니다.

저는 내일 밤에 다시 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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