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한중일 힘 합쳐 신뢰 회복해야”

입력 2014.12.09 (07:11) 수정 2014.12.09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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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제 현안을 논의하는 세계정책회의가 사흘간 일정으로 서울에서 개막됐습니다.

박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동북아의 신뢰 회복을 위해선 우선 한중일이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송창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프랑스 국제관계연구소'가 주최하는 세계정책회의가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바호주 전 EU 집행위원장 등 각국의 전·현직 고위 관리와 석학들이 참석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동북아는 역사와 영토 문제를 놓고 대립과 긴장이 계속되고 있다며 해결책으로 '국가간 신뢰'를 꼽았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동북아 다자 협력을 위해서는 독특한 역할과 위상을 가지고 있는 한국과 중국, 일본이 우선 힘을 합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한중일 정상회담을 추진하고 동북아 평화 협력 구상에 북한 참여도 희망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핵을 포기하면 경제 발전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거듭 확인하고 북한,중국,러시아를 잇는 유라시아 구상도 구체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21세기 국제사회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해 냄은 물론,중장기적으로 정치.안보에서도 신뢰를 구축해 나갈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한반도 통일은 동북아를 넘어 세계 인류에도 대박이 될 것이라며 국제사회의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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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한중일 힘 합쳐 신뢰 회복해야”
    • 입력 2014-12-09 07:12:27
    • 수정2014-12-09 08: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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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현안을 논의하는 세계정책회의가 사흘간 일정으로 서울에서 개막됐습니다.

박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동북아의 신뢰 회복을 위해선 우선 한중일이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송창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프랑스 국제관계연구소'가 주최하는 세계정책회의가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바호주 전 EU 집행위원장 등 각국의 전·현직 고위 관리와 석학들이 참석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동북아는 역사와 영토 문제를 놓고 대립과 긴장이 계속되고 있다며 해결책으로 '국가간 신뢰'를 꼽았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동북아 다자 협력을 위해서는 독특한 역할과 위상을 가지고 있는 한국과 중국, 일본이 우선 힘을 합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한중일 정상회담을 추진하고 동북아 평화 협력 구상에 북한 참여도 희망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핵을 포기하면 경제 발전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거듭 확인하고 북한,중국,러시아를 잇는 유라시아 구상도 구체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21세기 국제사회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해 냄은 물론,중장기적으로 정치.안보에서도 신뢰를 구축해 나갈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한반도 통일은 동북아를 넘어 세계 인류에도 대박이 될 것이라며 국제사회의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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