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에이즈 환자에 대한 부정적 시각 여전
입력 2014.12.09 (09:49)
수정 2014.12.0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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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에이즈 발병이 좀처럼 줄지 않고 있는데 현재 전 세계적으로 3500만 명, 독일에서도 8만 명 이상 에이즈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이들에 대한 부정적 시각도 여전합니다.
<리포트>
포게스 씨는 현재 마을에서 떨어진 곳에서 지냅니다.
남편과 별거하던 시절 처음 만난 남성과 하룻밤을 보냈고, 그로 인해 에이즈에 감염됐습니다.
포게스 씨는 이 사실을 주변에 숨기지 않았지만 그 결과는 혹독했습니다.
아무도 가까이하려 하지 않았고 세 자녀들도 소외됐습니다.
<인터뷰> 니코(포게스 씨 아들) : "그 소식을 전해들은 반 친구들이 저와 이야기를 안 했어요."
자녀들은 아무도 에이즈에 걸리지 않았지만, 따돌림은 여전합니다.
<인터뷰> 비히트(‘독일에이즈지원’ 대변인) : "같이 일을 하고, 아이들이 같이 놀아도 전염되지 않습니다. 같은 잔으로 물을 마셔도 괜찮습니다. 지금까지 그런 일은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입니다. 불가능하기 때문이죠."
에이즈 캠페인이 실시된 지 20여 년.
에이즈 환자들에 대한 거부감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에이즈 발병이 좀처럼 줄지 않고 있는데 현재 전 세계적으로 3500만 명, 독일에서도 8만 명 이상 에이즈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이들에 대한 부정적 시각도 여전합니다.
<리포트>
포게스 씨는 현재 마을에서 떨어진 곳에서 지냅니다.
남편과 별거하던 시절 처음 만난 남성과 하룻밤을 보냈고, 그로 인해 에이즈에 감염됐습니다.
포게스 씨는 이 사실을 주변에 숨기지 않았지만 그 결과는 혹독했습니다.
아무도 가까이하려 하지 않았고 세 자녀들도 소외됐습니다.
<인터뷰> 니코(포게스 씨 아들) : "그 소식을 전해들은 반 친구들이 저와 이야기를 안 했어요."
자녀들은 아무도 에이즈에 걸리지 않았지만, 따돌림은 여전합니다.
<인터뷰> 비히트(‘독일에이즈지원’ 대변인) : "같이 일을 하고, 아이들이 같이 놀아도 전염되지 않습니다. 같은 잔으로 물을 마셔도 괜찮습니다. 지금까지 그런 일은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입니다. 불가능하기 때문이죠."
에이즈 캠페인이 실시된 지 20여 년.
에이즈 환자들에 대한 거부감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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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에이즈 환자에 대한 부정적 시각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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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2-09 09:51:11
- 수정2014-12-09 10:03:09
<앵커 멘트>
에이즈 발병이 좀처럼 줄지 않고 있는데 현재 전 세계적으로 3500만 명, 독일에서도 8만 명 이상 에이즈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이들에 대한 부정적 시각도 여전합니다.
<리포트>
포게스 씨는 현재 마을에서 떨어진 곳에서 지냅니다.
남편과 별거하던 시절 처음 만난 남성과 하룻밤을 보냈고, 그로 인해 에이즈에 감염됐습니다.
포게스 씨는 이 사실을 주변에 숨기지 않았지만 그 결과는 혹독했습니다.
아무도 가까이하려 하지 않았고 세 자녀들도 소외됐습니다.
<인터뷰> 니코(포게스 씨 아들) : "그 소식을 전해들은 반 친구들이 저와 이야기를 안 했어요."
자녀들은 아무도 에이즈에 걸리지 않았지만, 따돌림은 여전합니다.
<인터뷰> 비히트(‘독일에이즈지원’ 대변인) : "같이 일을 하고, 아이들이 같이 놀아도 전염되지 않습니다. 같은 잔으로 물을 마셔도 괜찮습니다. 지금까지 그런 일은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입니다. 불가능하기 때문이죠."
에이즈 캠페인이 실시된 지 20여 년.
에이즈 환자들에 대한 거부감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에이즈 발병이 좀처럼 줄지 않고 있는데 현재 전 세계적으로 3500만 명, 독일에서도 8만 명 이상 에이즈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이들에 대한 부정적 시각도 여전합니다.
<리포트>
포게스 씨는 현재 마을에서 떨어진 곳에서 지냅니다.
남편과 별거하던 시절 처음 만난 남성과 하룻밤을 보냈고, 그로 인해 에이즈에 감염됐습니다.
포게스 씨는 이 사실을 주변에 숨기지 않았지만 그 결과는 혹독했습니다.
아무도 가까이하려 하지 않았고 세 자녀들도 소외됐습니다.
<인터뷰> 니코(포게스 씨 아들) : "그 소식을 전해들은 반 친구들이 저와 이야기를 안 했어요."
자녀들은 아무도 에이즈에 걸리지 않았지만, 따돌림은 여전합니다.
<인터뷰> 비히트(‘독일에이즈지원’ 대변인) : "같이 일을 하고, 아이들이 같이 놀아도 전염되지 않습니다. 같은 잔으로 물을 마셔도 괜찮습니다. 지금까지 그런 일은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입니다. 불가능하기 때문이죠."
에이즈 캠페인이 실시된 지 20여 년.
에이즈 환자들에 대한 거부감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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